AI 부문이 중국 증시의 기록적인 상승을 이끌다

중국 AI 칩 제조업체인 캠브리콘 테크놀로지스의 주가는 2024년에 383% 급등하여 올해 중국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주식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급등으로 상하이에 상장된 이 회사의 시장 가치는 370억 달러에 달하며, 엔비디아(Nvidia Corp.)와 대만 반도체 제조(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와 같은 업계 대기업을 능가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미국의 무역 제한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인공 지능 분야에서 기술 부문을 현지화하려는 노력을 강화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 이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캠브리콘은 최근 상하이 증권거래소 50 지수에 편입되는 등 중국의 기술 산업에 대한 지원 확대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의에 힘입어 인상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추가는 대형 펀드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여 주가에 추가적인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AI 시장의 미래
민성증권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AI 칩 국산화 추진은 주요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캠브리콘과 화웨이 테크놀로지스 같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선두 기업들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습니다. 캠브리콘의 3분기 매출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80% 이상 급증하여 향후 강력한 수요와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씨티그룹 분석가들은 앞으로 현지화된 그래픽 처리 장치(GPU)로의 전환이 2024년 80% 이상에서 2025년 50~60%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율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중국이 계속해서 핵심 기술의 자급자족을 우선시함에 따라 화웨이와 캠브리콘이 이러한 추세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기술 부문의 광범위한 트렌드
해외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중국의 노력은 캠브리콘의 성공뿐만 아니라 다른 국내 기업들에게도 인상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광학 모듈 제조업체인 옵토링크 테크놀로지와 데이터 제공업체인 레인지 인텔리전트 컴퓨팅 테크놀로지 그룹은 올해 AI 관련 주식이 전체 시장보다 높은 성과를 거두면서 주가가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참고로,오징어 게임과 관련된 한국 기업들의 주가는 금요일에 프로그램의 두 번째 시즌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면서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