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매파적 기조와 BoE 불확실성 속에서도 GBP/USD 가격 안정세 유지

영국 파운드화는 월요일 유럽 장 초반에 1.2440 부근에서 거래되며 최근 미국 달러 대비 회복세를 이어가려고 했습니다. 긍정적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주요 연방준비제도(연준) 업데이트와 미국 노동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GBP/USD는 여전히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리사 쿡 연준 총재는 오늘 오후 예정된 연설에서 중앙은행의 신중한 접근법에 대해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GBP/USD 가격 역학 (2024년 11월 - 2025년 1월) 출처: TradingView.
달러 강세를 뒷받침하는 연준 전망
미국 달러의 회복세는 연준의 매파적 통화 스탠스에 힘입은 바가 큽니다. 2024년 9월 이후 연준은 금리를 1%포인트 인하했지만 향후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연준 관리들은 강력한 노동 시장의 필요성과 균형을 맞추면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겠다는 약속을 되풀이했습니다.
금요일에 발표될 주요 노동시장 지표가 시장 심리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학자들은 12월에 15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실업률은 4.2%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평균 수입은 전월 대비 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예상에서 벗어나면 영국 파운드화에 대한 달러의 모멘텀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의 비둘기파적 전망은 파운드화에 부담
영국 파운드화 상승은 영란은행(BoE)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제한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올해 기준금리가 60bp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12월 말에 예상했던 53bp보다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신중한 분위기는 취약한 소비자 수요와 국내 재정 정책 및 글로벌 관세 위험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충돌하는 등 경제 신호가 혼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GBP/USD는 1.2450에서 즉각적인 저항에 직면해 있으며 강세 심리가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은 1.2500에서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선은 1.2400과 1.2350이며, 지지선을 하향 돌파할 경우 약세 심리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전 보고서에서 미국 노동지표 호조가 달러 강세를 강화하며 1.2350 부근까지 상승했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은 트레이더가 노동시장 동향과 중앙은행 정책 변화의 새로운 동향을 모니터링할 때 여전히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