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고용지표 호조로 USD/CAD 가격 6일래 최저치로 하락

USD/CAD 통화쌍은 최근 몇 주 동안 반복적으로 테스트된 저항선인 1.4465에서 이번 주 0.7% 하락하며 새로운 하방 압력에 직면해 있습니다.
캐나다 경제지표 개선과 미국 지표 호조가 맞물리면서 주요 지지선인 1.4330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이 바뀌고 있습니다.
12월 캐나다 고용은 91,000명 증가하여 실업률이 6.8%에서 6.7%로 낮아졌으며, 이는 202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증가율입니다. 이러한 노동시장의 호조로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단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완화되면서 캐나다 달러(CAD)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대로 미국 달러는 예상보다 부진한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데이터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달러 인덱스(DXY)는 모멘텀을 잃으며 USD/CAD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USD/CAD 가격 역학 (2024년 11월~2025년 1월). 출처: 트레이딩뷰.
USD/CAD 가격 예측: RSI의 추가 하락 신호에 따른 약세 모멘텀
기술적으로 보면 4시간 차트에서 USD/CAD의 어려움이 분명합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약세 영역에 머물러 있어 지속적인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RSI가 아직 과매도 상태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1.4330 아래에서 지지선을 유지하려는 노력은 이 레벨이 중요한 지지대로서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 이상을 유지하지 못하면 단기적으로 더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USD/CAD는 6일래 최저치를 기록한 후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 심리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을 반영하여 오늘 경제지표 발표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늘 오후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는 달러화의 추가 방향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USD/CAD 트레이더에게는 시장 방향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1.4330선 아래에서 약세 압력을 극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추가 하락에 굴복할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이번 주 초 미국 달러가 견조한 경제를 배경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USD/CAD는 1.4430까지 잠시 상승했습니다. 12월 비농업 고용이 256,000명으로 급증하면서 실업률이 4.1%로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