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이션 완화가 금리 인하 추측을 부추기면서 NZD/USD 가격은 0.5600 이상에서 포지션 유지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글로벌 무역 낙관론으로 NZD/USD는 0.5600 이상 유지
NZD/USD는 목요일 아시아 장에서 0.5600선 위에서 강세를 유지하며 나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예상보다 부진한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는 연준이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헤드라인 CPI는 전년 대비 2.9% 상승하여 예상과 일치했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더 낮은 인플레이션 궤적을 반영했습니다.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3.2% 상승하여 예상치인 3.3%를 약간 밑돌았습니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약세는 109.00에 근접한 미국 달러 인덱스(DXY)에 압력을 가했습니다. 미국 국채 수익률도 연준의 추가 통화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이 각각 4.27%와 4.66%로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습니다.
NZD/USD 가격 역학 (2024년 11월 - 2025년 1월) 출처: 트레이딩뷰.
시장 심리와 글로벌 요인이 NZD를 지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팀이 수입 관세 인상에 점진적 접근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에 힘입어 위험선호 심리가 뉴질랜드 달러(NZD)를 지지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무역 우려를 완화하여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위험에 민감한 키위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주요 무역 파트너인 중국의 견조한 무역 데이터도 NZD의 성과를 강화했습니다. 위안화 안정화를 위한 중국의 조치는 시장 심리를 더욱 개선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국내 경제 문제로 인해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2월에 기준금리를 4.25%에서 50b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NZD 상승폭은 제한적입니다.
전망: 미국 통화정책과 RBNZ의 결정에 주목하기
NZD/USD 쌍의 궤적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정책 결정과 미국 인플레이션 추세에 대한 추가 명확성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연준이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이어간다면 키위는 상승폭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RBNZ 금리 인하 폭이 예상보다 크면 다시 하방 압력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이전 분석에서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글로벌 무역 역학이 NZD/USD를 둘러싼 혼재된 심리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통화쌍의 방향은 이러한 상호 연결된 요인에 계속 좌우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