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트럼프 정책을 주시하면서 NZD/USD 가격은 0.56달러 근처에서 강세를 보임
인민은행이 금리를 유지하면서 NZD/USD는 0.5600 근처에서 상승합니다.
뉴질랜드 달러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에 힘입어 월요일 아시아 장 초반 0.20% 상승한 0.56까지 상승한 NZD/USD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이 1년물과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35%와 3.85%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후 키위는 지지선을 찾았습니다.
중국은 뉴질랜드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만큼 중국 통화 정책의 안정은 시장을 안심시켰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잠재적인 관세 정책이 환율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NZD/USD 가격 역학 (2024년 12월 - 2025년 1월) 출처: 트레이딩뷰.
트럼프 관세 정책 초점
도널드 트럼프의 향후 정책 발표는 글로벌 시장에 중요한 요인입니다. 12월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 세계 수입품에 최대 10%의 관세, 중국산 제품에 60%의 추가 관세,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 25%의 수입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공격적인 관세 조치는 시장 심리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미국 달러를 지지하는 동시에 키위와 같이 위험에 민감한 통화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코페이의 통화 전략가인 피터 드라기체비치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가 강경하게 시작되면 "신경을 흔들고" 안전자산으로서 달러의 매력을 높일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강조했습니다. 뉴질랜드와 중국의 경제적 관계를 고려할 때 NZD/USD 쌍의 경우 트럼프의 정책에 대한 추가 전개가 중요할 것입니다.
연준 비둘기파가 달러 강세 제한
한편 미연준의 비둘기파적 기대는 미 달러의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총재는 인플레이션 지표의 추가 완화를 조건으로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수치가 이미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달러는 단기적으로 하락 압력에 직면할 수 있으며 이는 NZD/USD에 추가 상승 여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향후 중국 경제지표, 트럼프의 정책 발표,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에 따라 NZD/USD 쌍의 향방이 결정될 것입니다. 0.56선을 돌파하면 키위가 추가 상승할 수 있지만 지정학적, 경제적 리스크가 큰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전 분석에서 중국의 견조한 GDP 성장률과 비둘기파적인 연준 발언이 NZD/USD 쌍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러한 요인은 계속해서 전망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