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콜롬비아 간 분쟁 해결로 EUR/USD 가격 6주래 최고치 경신
EUR/USD 0.7% 상승
월요일 EUR/USD는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며 미국 장 초반에 1.0530 부근에서 6주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적 지지와 미국 달러 지수(DXY) 약세에 힘입어 이제 중요한 피보나치 저항선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이번 랠리로 유로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하락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UR/USD는 오늘 0.7% 급등하여 연간 상승률이 1.7%를 기록했습니다. 이 움직임은 202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을 돌파한 데 힘입은 것입니다.
EUR/USD 가격 역학 (2024년 10월~2025년 1월). 출처: 트레이딩뷰.
장 초반 미국 달러의 하락으로 EUR/USD는 107.00 부근까지 하락하며 장중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미국과 콜롬비아 간 무역갈등이 일시적으로 해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주말 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콜롬비아의 미국 추방자 수용 거부를 이유로 콜롬비아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콜롬비아가 미국의 요구를 준수하면서 관세 부과가 '보류'되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UR/USD 가격 전망: 피보나치 0.786% 수준에서 시장 눈치 보기
현재 EUR/USD는 1.0525에 거래되고 있으며 피보나치 0.786% 되돌림 수준에 도전하고 있지만, 일봉 및 4시간 차트에서 상대강도지수(RSI)가 강세 영역에 머물러 있어 상승 가능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0.786 되돌림을 돌파하면 다음 세션에서 추가 상승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습니다.
기술적 모멘텀과 미 달러화 약세가 결합하면 EUR/USD가 돌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항선인 1.0530을 돌파하면 더 높은 가격대를 목표로 추가 상승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단기 조정이 나타날 수 있지만 50일 EMA 지지선은 여전히 견고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즉각적인 금리 인하 요구는 미 달러화에 압력을 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EUR/USD는 1.8% 급등하며 6주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저항선인 1.0460을 돌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