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수익 38% 증가를 보고하는 Nokia

노키아는 특히 북미와 인도의 통신 장비 수요 강세에 힘입어 4분기 조정 영업이익이 38%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순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59억 8,000만 유로(62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여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57억 4,000만 유로를 상회했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수년간의 수요 변동 이후 상당한 반등세를 보인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네트워크 인프라 부문에서의 강력한 성과
노키아 성장의 핵심 동력인 네트워크 인프라 비즈니스의 매출은 17%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증가는 주로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 특히 북미 지역의 강력한 수요 회복에 기인합니다.
수년간의 저성장 이후, 이 지역은 특히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려는 모바일 사업자를 중심으로 통신 투자가 다시 활발해졌습니다. 이는 노키아와 북유럽 경쟁사인 에릭슨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며, 에릭슨 역시 이 지역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2025년에 대한 CEO의 낙관적인 전망
페카 룬드마크 CEO는 시장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수요 개선 추세가 202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북미 지역의 강력한 반등과 인도의 회복세를 노키아가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신호로 꼽았습니다.
해당 분기의 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이익(EBIT)은 11억 4,000만 유로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9억 6,000만 유로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노키아는 2025년 연간 수익이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21억 3천만 유로보다 약간 낮은 19억 유로에서 24억 유로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미와 인도의 견고한 수요에 힘입은 노키아의 4분기 실적 호조는 통신 장비 시장에서의 회복력을 보여줍니다. 2025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과 함께 주요 지역에서의 판매 호조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00년대 초반 모바일 통신 시장을 장악했던 핀란드의 거대 통신 기업인 Nokia Technologies는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분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