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NFP 데이터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0.6% 회복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880에서 하락하며 1.7% 하락한 $2,835로 5일간의 강세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2월 7일 금요일 아시아 세션에서 가격이 상승하면서 시장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유럽 세션이 진행되면서 금은 사상 최고치 대비 0.6%, 최근 하락폭 대비 1.25% 낮은 2,86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다가오는 비농업 고용(NFP) 보고서를 앞두고 포지션 조정으로 소폭 강세를 보인 미국 달러입니다. 이 지표는 연방준비제도 정책 기대감에 영향을 미쳐 금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트레이더는 이 데이터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금 가격 역학 (2024년 10월~2025년 2월). 출처: 트레이딩뷰.
달러의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시장 요인이 금을 계속 지지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갈등과 미국 무역정책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견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시장의 베팅과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도 금의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 강세, NFP 데이터를 앞두고 금에 부담으로 작용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강세 영역에 머물러 있지만 아직 과매수 상태는 아니므로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매수세가 강해지면 금은 최근 고점을 넘어 전반적인 상승 추세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지표가 추가 상승 잠재력과 펀더멘털 동인이 여전히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가운데 금이 2,880달러를 회복하고 그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매수세가 이 수준을 넘어선다면 다음 심리적 저항선은 $2,900 부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멘텀이 약화된다면 더 큰 하락을 막기 위해 2,835달러의 지지선이 중요할 것입니다. 시장이 새로운 경제지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금은 미국의 고용지표와 광범위한 위험 심리에 따라 단기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880까지 상승 모멘텀을 확대했습니다. 이러한 금 가격에도 불구하고 과매수 상황으로 인해 단기 저항에 직면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