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디어, 매출 감소로 4억1천만 달러 손실 기록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TMTG)은 2024년에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4억 1,000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했습니다.
블룸버그는 금요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매출은 12% 감소한 360만 달러, 누적 적자는 29억 달러로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TMTG는 직원들에게 1억 7천만 달러 이상의 주식 보상을 지급했습니다. 2024년 말 기준 정규직 직원은 29명으로, 직원 1인당 평균 수백만 달러의 주식 기반 보상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 성과와 재정적 역풍
백지 수표 합병으로 3월에 상장된 TMTG는 전통적인 재무적 성과보다는 시장의 열기에 따라 거래되는 밈 주식과 유사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2024년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거의 두 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 회사는 운영비로 6,100만 달러의 현금을 지출하여 매출 360만 달러를 크게 초과했습니다.
순손실의 대부분은 직접적인 운영 비용보다는 파생상품 부채의 가치 변동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TMTG의 최대 주주는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이며, 그의 지분은 그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관리하는 신탁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향후 과제와 불확실성
최근의 재무 결과는 TMTG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킵니다. 트루스 소셜이 여전히 주력 제품으로 남아 있지만, 이 플랫폼은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하고 대형 소셜 미디어 회사와 경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정치적 영향력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열기는 여전히 높습니다. Facebook의 미래는 현재의 제한된 광고 모델을 넘어 수익원을 확대하고 새로운 사용자를 유치할 수 있을지에 달려 있습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브라질이 미국 제품에 대해 지나치게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추가 무역 제재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남미 국가를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