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전자주주총회 제도 시행을 앞두고 상장회사와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사전 전자투표와 주총 당일 투표, 현장 주주총회 온라인 투표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eVOP을 26일 개통했다.
하이라이트
- 한국예탁결제원이 개통한 eVOP은 기존 K-VOTE를 통합해 법인·기관·개인주주의 전자의결권 행사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한다.
- 개정 상법 시행에 맞춰 2025년부터 외국인 포함 주주 참여, 영상 연결, 음성 질의 등 전자주주총회 기능 본격 제공 예정이다.
- eVOP 도입은 대규모 상장회사의 의무화된 전자주주총회 제도 대응 부담을 낮추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통합 플랫폼 개통과 서비스 범위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이 개통한 eVOP은 주주총회 전날까지 진행하는 사전 전자투표부터 주총 당일 전자총회장 투표, 현장주주총회 온라인 투표까지 지원하는 전자의결권 플랫폼이다. 기존 사전 전자투표 시스템인 K-VOTE도 eVOP으로 통합돼 주주 의결권 행사 절차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기존 K-VOTE를 이용하던 법인주주와 기관투자가, 발행회사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주주는 신규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인증 방식은 공동인증과 금융인증서 외에 13종의 간편인증까지 확대됐다.
예탁결제원은 이달 30일까지 시스템을 매일 점검하고 이용 문의에 대응하며 초기 안정화 작업을 진행한다. 다음달 4일에는 법무부와 공동으로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개통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상장회사 주총 운영 변화와 제도 대응
내년 1월 1일 개정 상법이 시행되면 전자주주총회 관련 기능도 본격 제공된다. 예탁결제원은 외국인 주주의 전자주총 참여를 지원하고, 플랫폼 내 영상 연결과 주주 음성 질의 및 발언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플랫폼 개통은 전자주주총회 의무 개최 대상인 대규모 상장회사들의 제도 대응 부담을 낮추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예탁결제원은 이후 관련 상장회사 주총 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리기관 소개와 법률 쟁점 세미나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금융당국이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커진 국내 증시 변동성을 점검하고, 외국인·기관 수급과 시장 불안 확산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허위 풍문 유포, 시세조종, 불법 공매도 등 시장교란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필요 시 컨틴전시 플랜을 신속히 가동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금융회사들에 리스크 관리 강화를 주문한 점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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