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 솔라나에서 랩드 트론 발표

저스틴 선이 자신의 X(트위터) 계정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트론(TRX)이 곧 솔라나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그가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은 채 트론의 향후 주요 개발 사항을 암시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입니다.
브릿지를 통해, 담보로, 또는 다른 방법으로 TRX가 솔라나에 어떻게 통합될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두 생태계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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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의 TRX 토큰은 수요를 늘리고 새로운 유동성 공급원을 제공할 수 있으며, 솔라나의 디파이 프로젝트는 대출과 담보를 위해 TRX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두 블록체인은 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블록체인 중 하나로,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총 600만 명에 달합니다.
토큰터미널에 따르면 현재 트론은 가장 많이 활용되는 네트워크 중 하나로, 월 수수료로 2억 7,500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검증자 지급 후 TRON은 주당 약 3백만 달러를 보유합니다.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파트너십
트론의 활동에도 불구하고, 트론의 생태계는 주로 테더(USDT) 거래를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크립토폴리탄이 지적했듯이, 트론은 브릿지와 크로스체인 유동성 도구가 부족하여 상대적으로 고립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스틴 선이 수요와 TRX 토큰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파트너십이 필수적입니다.
선의 발표 이후 TRX는 3% 급등했으며, 작성 시점에 0.22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4시간 동안의 TRX 가격 변동 추이. 출처: 코인마켓캡
한편, 솔라나는 사용자 감소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일일 활성 사용자는 284만 명으로 감소한 반면, 트론은 310만 명 이상의 일일 활성 사용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솔라나의 성장 둔화는 주로 DEX 활동 감소와 신규 토큰 출시에 대한 과대광고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트론은 암호화폐 시장의 전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높은 시가총액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트론과 트론 토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이 암호화폐가 어떤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살펴보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 관심을 가질 만한지 살펴봅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SOL은 지난 24시간 동안 4% 하락하여 현재 123달러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