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le Torpey

라이엇 플랫폼스, AI 인프라 확장 위해 3분기 10.6K BTC 매도

라이엇 플랫폼스, AI 인프라 확장 위해 3분기 10.6K BTC 매도
라이엇, AI 인프라 자금 마련 위해 10,599 BTC 매도

​미국 비트코인 채굴 기업 라이엇 플랫폼스가 2026년 3분기에 비트코인 보유량을 약 79% 줄였습니다. 이번 암호화폐 매도는 AI 데이터센터 건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었습니다.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한 것입니다. 당사 특파원이 작성한 원문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시 에 따르면 라이엇은 7월부터 9월까지 10,599 BTC를 매도해 보유량을 6월 말 11,380 BTC에서 9월 말 2,418 BTC로 줄였습니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회사가 매도한 비트코인은 총 20,264 BTC로, 매각 대금은 약 15억 달러였습니다.

매각 대금의 대부분은 데이터센터 건설에 투입됐습니다. 한편 라이엇 은 AI 개발사들과 장기 계약을 확대하며 비트코인 채굴을 넘어 사업 다각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라이엇의 재무 실적과 비트코인 매도

회사의 3분기 매출은 1억 8,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순이익은 1억 400만 달러에서 403만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 매출은 약 28% 감소한 1억 1,6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이 비교적 안정적이었음에도 채굴 사업은 계속 압박을 받았습니다.

암호화폐 보유량을 줄인 덕분에 라이엇은 외부 자금 조달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인프라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본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는 대차대조표에 2,418 BTC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라이엇, 280억 달러 규모 AI 계약 체결

회사는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주요 AI 연구소와 15년간 데이터센터를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대상은 IT 용량 910 MW이며, 초기 계약 규모는 약 280억 달러로 추산됩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라이엇이 확보한 컴퓨팅 용량 계약은 1,151 MW에 달합니다. 장기 계약의 총액은 약 380억 달러로 늘었습니다.

2026년 8월, 회사는 앤스로픽과 90억 달러 규모의 계약 도 체결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따라 라이엇은 텍사스주 록데일 시설에서 191 MW의 용량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은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AI 인프라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전력 용량과 기존 시설을 활용하면 채굴 기업들은 암호화폐 채굴을 일부 유지하면서 컴퓨팅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앞서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대출 기관의 심사 기준 강화로 AI 프로젝트 자금 조달 비용 상승에 직면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은행과 기타 투자자들은 더욱 엄격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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