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선거 결과로 상승 여력이 높아진 EUR/USD 가격, 2월 상승폭 확대

EUR/USD는 2월에도 강세 모멘텀으로 주요 저항선에 근접하는 등 강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월요일 아시아 세션에서 1.0460에서 지지선을 찾은 후 0.6% 급등하여 2월 최고치인 1.0528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달 최고치인 1.0530 바로 아래입니다. 유로화 강세는 독일의 정치 상황과 유럽중앙은행(ECB)의 다음 정책 움직임에 대한 추측에 따른 것입니다.
독일 총선에서 보수당의 승리는 EUR/USD에 새로운 순풍을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안정은 투자자들의 신뢰에 기여했지만 시장은 금리에 대한 ECB의 입장에 여전히 집중하고 있습니다.
ECB의 다음 정책 움직임과 관련해 피에르 분쉬 정책위원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4월 금리 인하가 보장되지 않는다며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완화를 정당화하지 못할 경우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유지할 의지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분쉬 총재는 금리 인하를 서두르기보다는 연착륙을 위해 정책을 미세 조정하는 것이 ECB의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UR/USD 가격 역학(2025년 1월 - 2025년 2월). 출처: TradingView.
EUR/USD 가격 전망: 강세 모멘텀은 100일 이평선 1.0530에 직면해 있습니다.
현재 EUR/USD는 유럽 세션에서 1.0512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00일 EMA인 1.0530에 근접해 있습니다. EUR/USD 강세장의 경우 즉각적인 초점은 1.0530에 있으며 이동평균이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합니다. 이 선을 결정적으로 돌파하면 추가 상승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임계치를 돌파하지 못하면 1.0460 지지선이 가격 안정의 주요 바닥으로 작용하면서 횡보 기간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봉 및 4시간 차트의 RSI는 모두 강세 영역에 머물러 있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더는 2월이 마무리되면서 매수세가 100일 EMA를 넘어설 수 있을지 아니면 지지선으로 후퇴할지 ECB 신호와 광범위한 시장 심리를 주시할 것입니다.
최근 FOMC 회의록은 미국 달러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하면서 EUR/USD 회복을 제한했습니다. 100일 이평선이 일시적 바닥을 제공한 1.04에서 지지선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