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2025
Jainam Mehta
기여자
10.03.2025

WTI 가격 예측: OPEC+ 공급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세 유지

WTI 가격 예측: OPEC+ 공급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세 유지 유가 전망: 트레이더들이 공급 리스크에 무게를 두면서 WTI 반등

3월 6일 2년 만에 최저치인 배럴당 66.40달러를 기록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가 월요일에 소폭 반등하면서 유가는 배럴당 67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유가 회복은 미국 달러 약세와 에너지 트레이더들의 저가 매수세에 따른 것이지만, OPEC+의 공급 증가와 중국 수요 약세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글로벌 수요 약세를 반영하여 4월 공식 판매가격(OSP)을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시아로 향하는 아랍 라이트 원유의 가격을 배럴당 0.40달러 인하한 것은 석유 시장 균형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입니다. 한편,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전년 대비 3.4% 감소하여 2월 구매량은 하루 1,040만 배럴로 12월의 1,130만 배럴을 밑돌았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미중 무역 전쟁과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로 인해 연료 소비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화요일에 최신 미국 석유 및 가스 생산 전망을 발표하고, 수요일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월간 석유 시장 보고서, 목요일에는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USOIL 가격 변동 (2024년 7월 - 2025년 3월) 출처: TradingView.

유가 전망: WTI가 $67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까?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시장 심리는 여전히 취약합니다. 브렌트유 투기포지션은 12월 이후 최저치인 61,121 랏 감소하여 상승 모멘텀이 부족함을 나타냅니다. 게다가 OPEC+가 4월에 원유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어서 유가 하락 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적으로 WTI는 $68.50 부근에서 저항에 직면해 있으며 주요 지지선은 $66.40입니다. 이 수준을 하향 돌파하면 65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67.50달러를 지속적으로 상회하면 반전의 신호가 되어 배럴당 70달러로 다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WTI는 관세 불확실성과 OPEC+의 생산량 증가로 인해 계속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반등은 달러 약세와 저가 매수세에 힘입은 것이지만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트레이더는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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