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목표주가 상향, AI 서버용 고부가 부품 수익성 기대

삼성전기 목표주가 상향, AI 서버용 고부가 부품 수익성 기대
삼성전기 AI 수익성 주목

삼성전기가 고부가 제품 중심의 매출 확대와 타이트한 공급 환경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 기대를 키우고 있다. 하나증권은 AI 서버향 MLCC와 FC-BGA 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장기적으로 공급 부족 국면이 길어질 가능성에 주목했다.

하이라이트

  • 하나증권은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81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며 1분기 매출 3조2091억원, 영업이익 2806억원을 발표했다.
  • AI 서버용 MLCC와 FC-BGA 등 고부가 부품의 공급 부족 지속, FC-BGA 매출 전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
  • 2024년 MLCC 생산능력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 전망, FC-BGA 역시 신규 투자로 공급능력 확대가 예상된다.

1분기 실적과 목표주가 상향 배경

MK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4일 삼성전기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1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다. 고부가 제품 비중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MLCC, FC-BGA 중심의 공급 부족 장기화를 반영한 판단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매출 3조2091억원, 영업이익 28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40% 증가한 수치다. 약 700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실적 개선은 적층세라믹커패시터, MLCC와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FC-BGA 등 고부가 제품 확대가 이끌었다. 부품 부문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IT 수요 둔화 부담에도 전장과 산업용 MLCC 수요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패키지 부문에서는 FC-BGA 매출이 전 분기보다 20% 이상 늘었고, BGA 기판 원재료 가격 상승이 판가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광학솔루션 부문도 스마트폰 수요 둔화 속에서 전략 고객사의 신규 플래그십 출시 효과로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다.

AI 서버 수요와 중장기 증설 전망

앞으로는 AI 서버를 중심으로 한 MLCC와 FC-BGA 수요가 공급 부족을 더 길게 만들 가능성이 거론된다. MLCC는 고객사의 수급 우려가 커지면서 장기공급계약, LTA 요청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글로벌 MLCC 업체들이 공정 부담이 높은 AI 서버용 제품 생산에 집중하면서 IT용 공급 여력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고객들이 가격보다 공급 안정성을 우선하면서 AI 서버용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도 이어질 전망이다.

FC-BGA 역시 기존 고객사 확대와 신규 고객사 양산 일정의 가속으로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평가다. 수급이 타이트한 환경에서 가격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연중 수익성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생산능력 확대도 예상된다. MLCC 생산능력은 전년 대비 약 1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FC-BGA도 신규 투자를 통해 공급능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목표주가 상향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 EPS에 글로벌 FC-BGA 업체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 PER을 적용한 결과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위성통신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미래 성장 시장으로 언급했다며, 애플리케이션 내 고부가 MLCC와 FC-BGA 수요가 늘고 중장기 수급 타이트 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반도체·AI 관련주 강세를 바탕으로 한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1조원 이상 상장사가 처음 400개를 넘고, 전체 시가총액이 6,000조원을 돌파했다는 점을 전했습니다. 특히 대형 반도체주의 주가 흐름과 실적 기대가 시장 외형 확대를 견인하는 한편, 신용거래 과열과 금리·유가 등 변수에 따른 변동성 가능성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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