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AI 산업 확산에 맞춰 부천에서 AI 특화 데이터센터 개발에 착수하며 신사업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인천 추가 프로젝트까지 추진해 데이터센터를 장기 디지털 인프라 자산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하이라이트
- 동양은 6월 19일 총 수전용량 9.8MW, IT 부하 7MW 규모의 부천 삼정 AI 허브센터 착공으로 인프라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했다.
- 동양은 레미콘 사업에서 확보한 허브형 부지를 활용해 부천과 인천 등 데이터센터 자산가치를 완공 시 약 1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운영 안정화 후 동양은 부천·인천 데이터센터 자산에 대해 리츠·인프라 펀드·유동화 등 장기 투자자 유치 자산화 방안을 검토한다.
부천 AI 허브센터 추진 내용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동양은 '부천 삼정 AI 허브센터' 개발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 절차를 마무리하고 19일 착공했다. 동양이 시행을 맡고 LG CNS와 DC Platform이 협력하며, 시공은 DL건설이 담당한다.
부천 삼정 AI 허브센터는 총 수전용량 9.8MW, IT 부하 기준 7MW 규모의 AI 특화 데이터센터다. 동양은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커지는 고성능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 시설을 도심형 허브 데이터센터로 개발할 계획이다. AI 서버 확대 흐름에 맞춰 차세대 냉각 방식인 액체냉각 시스템도 적용한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센터는 착공 이후 공사, 설비 설치, 시운전, 운영 안정화 과정을 거치며 2028년 이후 본격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한다. 동양은 주택 경기 위축 속에서도 데이터 처리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사업 구조를 인프라 플랫폼 기업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보유 부지 활용과 자산화 전략
동양은 2022년부터 AI와 데이터 인프라 수요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며 그룹 보유 자산의 활용성과 입지 경쟁력을 점검해 왔다. 특히 레미콘 사업을 통해 축적한 허브형 토지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입지 경쟁력, 물류, 접근성, 전력 인프라 등 기존 사업의 구조적 강점을 데이터센터 사업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데이터센터가 들어설 부천 삼정동과 인천 구월동 부지는 그동안 유진그룹 레미콘 믹서트럭 주차장으로 사용된 허브형 토지 자산이다. 동양은 부천 사업을 시작으로 인천 구월동 AI 허브센터 등 추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부천과 인천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자산가치가 약 1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이 안정화된 뒤에는 장기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리츠, 인프라 펀드, 유동화 등 자산화 방안도 검토한다. 다만 회사는 향후 인허가, 임대 구조, 금리, 자본환원율, 운영 수익 등에 따라 자산가치와 사업계획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조기 1조달러 규모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을 전한 바 있습니다. 특히 AI 추론에 쓰이는 NAND·DRAM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면서 메모리 비중이 커지고,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장기 공급계약 움직임이 수요 지속성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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