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인재 유출 방지 위해 성과급 인상

TSMC, 인재 유출 방지 위해 성과급 인상
TSMC 성과급 인상

AI 반도체 호황으로 실적이 급증하는 가운데 TSMC가 올해 직원 이익배분 성과급을 전년보다 평균 30% 넘게 올리기로 한다. 노조가 없는 내부에서 보상 불만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자 회사는 핵심 인력 이탈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조기 진화에 나선다.

하이라이트

  • TSMC는 6월 27일 타운홀 미팅에서 올해 직원 이익배분 성과급을 전년 대비 30% 이상 인상한다고 공식 발표한다.
  • AI 주도권 경쟁과 인재 유출 방지 차원에서 TSMC의 급여 인상 결정은 삼성전자 노조의 대규모 성과급 합의 이후 신속히 이뤄졌다.
  • TSMC 1분기 매출은 1조1341억 대만달러, 영업이익은 6589억7000만 대만달러로 각각 58.3%, 61.9% 증가했다.

성과급 인상 결정과 배경

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TSMC의 웨이저자 CEO 겸 회장은 현지시간 27일 긴급 타운홀 미팅을 열고 올해 직원 이익배분 성과급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린다고 공식 발표한다.

웨이 회장은 회의 참석을 위해 예정됐던 해외 출장을 갑자기 취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회사 안팎에서 성과급 축소 우려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는 상황을 경영진이 심각하게 받아들였음을 보여준다.

노조가 없는 TSMC 직원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보너스와 보상 체계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다. 이 과정에서 최근 파업 압박 끝에 대규모 성과급 합의를 끌어낸 삼성전자 노조 사례가 직접 거론되면서 경영진의 대응 속도가 빨라진다.

글로벌 반도체 인재 경쟁 파장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AI 주도권 경쟁 속에서 핵심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본다. 고대역폭메모리, HBM와 첨단 파운드리 공정에서는 작은 기술 격차도 시장 우위와 직결돼 보상 정책이 인재 확보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다.

TSMC의 실적도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빠르게 늘어난다. 올해 1분기 1월부터 3월까지 매출은 1조1341억 대만달러, 영업이익은 6589억7000만 대만달러로 각각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3%, 영업이익은 61.9% 증가한다.

해외 언론은 이번 결정이 글로벌 반도체 업계 전반에 미칠 파장을 주시한다. TSMC의 후한 보상안이 당장 내부 갈등을 누그러뜨릴 수는 있지만, AI 호황 이익을 둘러싼 성과 공유 요구를 업계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우리 매체는 앞서 삼성전자 임금교섭 잠정합의 이후 DS·DX 사업부 간 특별성과급 격차 논란이 커지며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가 단기간에 6,000명 이상 급감했다고 전했습니다. DX 부문 조합원들이 다른 노조로 이동하면서 과반노조(근로자대표) 지위와 향후 교섭력 유지가 흔들릴 수 있고, DS·DX 분리 교섭 등 노조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됐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