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8,000선을 빠르게 돌파하면서 한국 주식형 액티브 ETF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 hynix처럼 지수 상승률을 웃도는 대형주 비중이 높은 상품으로 개인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두드러진다.
하이라이트
- 이달 5일 기준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 순자산 총액은 15조6,200억원으로, 5월 4일 대비 약 14.8% 증가했다.
- 최근 1개월 벤치마크 초과수익률 1위는 삼성전자, SK Square, SK hynix에 50% 이상 투자하는 'ACE Life Asset 주주가치액티브'로 23.48%를 기록했다.
- 5월 한 달 동안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 5종이 신규 상장되며, 반도체 및 대형 기술주 중심 상품에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순자산 증가와 수익률 차별화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의 순자산 총액은 15조6,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5월 첫 거래일인 4일의 13조6,300억원과 비교해 약 14.8% 늘어난 규모다.액티브 ETF는 특정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운용역 판단에 따라 편입 종목과 비중을 조정해 지수 초과 수익을 노린다. 최근에는 일부 대형주의 상승폭이 시장 전체를 앞서면서, 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상품보다 상승 종목 비중이 높은 ETF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
이달 1일과 2일 코스피는 종가 기준 각각 3.68%, 0.15% 올라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10.09%, 3.29% 상승해 지수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반도체 중심 상품 인기와 신규 상장 확대
이 같은 장세 속에서 삼성전자와 SK hynix 비중을 높인 액티브 ETF가 상대적으로 강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달 5일 기준 최근 1개월 벤치마크 초과수익률 1위는 23.48%를 기록한 'ACE Life Asset 주주가치액티브'였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 SK Square, SK hynix 3개 종목에 50% 이상을 투자한다.'BNK 주주가치액티브', 'RISE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KoAct AI Infra 액티브', 'PLUS K 제조업 핵심기업 액티브' 등 삼성전자와 SK hynix 중심 상품들도 뒤를 이었다.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중심의 초과수익 기대가 자금 유입을 이끄는 모습이다.
수요 확대에 맞춰 자산운용사들의 상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5월 한 달 동안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 5종이 새로 상장됐으며, 'TIGER KOSDAQ Active', 'ACE High Dividend Plus Covered Call Active', 'MIDAS KOSDAQ Active', 'KoAct KOSPI Active', 'UNICORN KOSDAQ Bio Active'가 포함됐다.
우리 매체는 앞서 6월 초 KOSPI의 일평균 변동성이 올해 초보다 뚜렷이 커졌고, 삼성전자와 SK hynix의 시가총액 비중 확대가 지수 등락을 키우는 구조가 강화됐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AI·반도체 관련 종목으로의 단기 자금 쏠림이 변동성을 자극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이를 약세 신호라기보다 상승장 국면에서 나타나는 변동성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나온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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