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참외, 베트남 유통망 확대 추진

한국 참외, 베트남 유통망 확대 추진
참외, 베트남 진출 확대

한국의 대표 여름 과일인 참외가 베트남 주요 소매점과 과일 전문점에 입점하며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베트남 수출 허용 기간이 기존보다 한 달 늘어나면서 6월 가격 하락기에 국내 참외 농가의 판매처 다변화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한국과 베트남은 한-베트남 농업장관 회의 이후 참외 수출 허용 기간을 기존 5월에서 6월까지 연장에 최종 합의했다.
  • 지난해 한국 참외는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21개국에 약 280톤 수출되었고, 베트남에는 3월 약 500킬로그램 첫 수출이 이뤄졌다.
  •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수출 확대가 국내 참외 가격 하락기에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수출 확대 배경

SeDaily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4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 베트남 농업장관 회의를 계기로 구체화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Trinh Viet Hung 베트남 농업환경부 장관은 당시 베트남 내 수요가 늘고 있는 한국 참외 수출 확대와 양국 과일 교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협의를 거쳐 양국은 한국 참외의 베트남 수출 허용 기간을 기존 5월까지에서 6월까지로 연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조치가 참외 가격이 떨어지는 시기와 맞물려 국내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장관은 지난달 전북 순창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6월은 참외 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시기인 만큼 이 기간 수출 확대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6월까지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향후 수출 확대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수요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베트남 매장에서 판매되는 한국 참외 사진도 소개하며 더 많은 베트남 소비자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food 과일 수출 경쟁력

참외는 한국에서는 익숙한 과일이지만 세계적으로는 재배 국가가 많지 않은 작물이다. 국내 생산량의 약 80%는 경북 성주에서 나오며, 이 지역 참외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덕분에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참외는 최근 해외 시장에서 대표적인 K-food 과일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21개국에 약 280톤이 수출됐고, 베트남에는 3월 처음으로 약 500킬로그램이 수출됐다.

베트남 첫 수출은 2008년부터 이어진 양국 간 검역 협상이 지난해 마무리되면서 가능해졌다. 정부는 참외를 포함한 국내 농산물의 해외 판매 채널을 계속 넓혀 K-food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의 앞선 보도에서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Posidonia 2026을 계기로 한국 조선·해양 기업들이 친환경·디지털 전환 수요를 겨냥해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그리스 주요 해운사들이 스마트십, 탈탄소 솔루션 등 한국 기술에 관심을 보였고, 한·그리스 협력 포럼을 통해 기술·공급망 협력과 선박 구매 금융지원 같은 실질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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