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Healthcare는 의료영상 진단장비 판매를 넘어 해외 영상진단센터와 AI 기반 MRI 사업으로 수익 기반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신흥시장에서는 센터 운영을 통한 장비 판매를, 북미 등 선진시장에서는 MRI 영상 재구성 솔루션 공급을 통해 이원화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SG Healthcare는 2030년까지 CIS 지역 중심으로 영상진단센터 25개 이상 확보와 향후 100개 센터 확장 계획을 추진 중이다.
- AI MRI 영상 재구성 솔루션의 FDA 승인 기대가 3분기로 제시되며, 승인 시 선진·신흥시장 대상 이중 수익 구조 구축 전망이다.
- 2023년 매출 255억원(58% 증가), 영업이익 16억원 흑자 전환, 올해 1분기 매출 49억원(35% 증가)로 실적 개선세를 지속 중이다.
CIS 거점 확장과 AI MRI 사업
하나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SG Healthcare는 X-ray, CT, MRI를 아우르는 제품군과 81개국 136개 유통망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여러 장비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어 해외 의료기관과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구매와 사후관리 측면의 편의성이 크다는 평가다.지역별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CIS가 60%로 가장 크고, 중동·아프리카가 18%, 중남미·북미와 아시아가 각각 9%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4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첫 영상진단센터를 열었으며, 의료장비 노후화가 진행됐지만 정밀진단 수요가 높은 CIS 지역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25개 이상 센터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에는 중남미, 동남아, 북아프리카 등을 포함해 총 100개 센터 구축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센터 1곳당 자사 장비 매출은 약 80만달러에서 120만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실적 개선과 글로벌 수익 구조 기대
AI 기반 MRI 영상 재구성 솔루션의 U.S. 식품의약국, FDA 승인은 올해 3분기에 기대되고 있다. 이 솔루션은 기존 MRI 촬영 시간을 75% 줄이는 것이 특징으로, 승인 완료 시 선진시장에서는 솔루션 판매, 신흥시장에서는 영상진단센터 수익 창출이라는 글로벌 이중 수익 구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하나증권의 김다혜 연구원은 FDA 승인이 완료되면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을 나눠 대응하는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적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SG Healthcare는 지난해 매출 255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고,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이 49억원으로 35% 늘었고, 영업이익은 2억원을 기록해 수익성 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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