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아파트 거래 급증, 서울 수요 유입과 신규 공급 확대

부천 아파트 거래 급증, 서울 수요 유입과 신규 공급 확대
부천 아파트 거래 급증

서울 집값 부담이 커지면서 인접 지역인 부천으로 실수요 매수세가 이동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부천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고, 서울 거주자의 매수 비중도 20%로 확대됐다.

하이라이트

  • 경기도 부천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올해 1~5월 3,87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해 경기도 전체 증가율 26%를 크게 상회했다.
  • 올해 부천 아파트 매입자 중 서울 거주자 비중이 20%로 전년 동기 16%에서 확대되었고, 신축 아파트 가격도 2,900만원~5,193만원 상승했다.
  •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는 1,649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897가구 공급 중이며, 2031년 GTX B노선 개통 등 교통 개선 수혜가 기대된다.

부천 거래 증가와 서울 수요 이동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 자료 기준 올해 들어 5월까지 경기도 부천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871건으로 집계된다. 이는 전년 동기 2,295건보다 69% 증가한 수치로, 경기도 시·군 가운데 군포와 구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며 경기도 전체 거래량 증가율 26%도 크게 웃돈다.

서울 거주자의 부천 아파트 매수 비중도 뚜렷하게 늘고 있다. 올해 부천시 아파트 매입자 중 서울 거주자의 거래 건수는 774건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했고, 이는 전년 동기 16%보다 높아진 수준이다.

거래 회복과 함께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소사구 괴안동 e편한세상 온수역 전용 59㎡는 6월 9억2,800만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가인 5월 8억9,900만원보다 2,900만원 올랐다. 소사구 송내동 송내역푸르지오센트비엔 전용 84㎡도 7월 8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 최고가 8억3,807만원을 6개월 만에 넘어섰다.

매물 감소도 함께 나타난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기준 지난달 21일 부천 아파트 매매 매물은 7,247건으로 6개월 전 8,097건보다 약 10% 줄었고, 이는 경기도 전체 매매 감소율 7%를 상회한다.

신규 분양과 교통 여건 개선 기대

신규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DL이앤씨는 1호선과 서해선 소사역 앞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의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38층까지 13개 동, 총 1,649가구 규모이며 이 가운데 전용 59~84㎡ 8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교통 여건 개선 기대도 부천 수요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거론된다. 소사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부천종합운동장역은 서해선과 7호선이 지나며, GTX B노선이 2031년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과 광역 교통망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에는 게스트하우스와 사우나, G.X.룸, P.T룸,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비규제지역 공급으로 담보인정비율은 최대 70%가 적용되고,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대출 60% 이자 후불제 혜택도 제공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정부가 2026년 세제개편안에 수도권 주택을 매도하고 비수도권으로 이주하는 고령 1주택자에게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최대 50% 감면하는 방안을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수도권 고가 주택 매물 출회를 늘리고 지방 수요를 자극하려는 취지지만, 실제 이주 유인이 충분한지와 감면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파급력은 불확실하다는 분석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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