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제넨텍과 비만신약 기술이전 계약에 상한가

한미약품, 제넨텍과 비만신약 기술이전 계약에 상한가
한미약품 상한가 비밀

한미약품이 미국 제약사 제넨텍과 대규모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맺으면서 24일 장중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모회사 한미사이언스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한미그룹주 전반으로 투자심리가 확산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한미약품이 제넨텍과 최대 23억500만달러 규모의 비만치료제 'HM17321'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 24일 한미약품 주가는 29.96% 상승한 54만원, 모회사 한미사이언스는 18.35% 급등하며 투자심리 개선을 반영했다.
  • 한미약품은 선급금 1억9천만달러 및 최대 21억1천500만달러 마일스톤, 향후 로열티를 수취하며 비만 신약 글로벌 경쟁력 부각된다.

기술이전 계약 내용과 주가 반응

서울경제신문(서울경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미국 로슈그룹 자회사 제넨텍과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HM17321'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제넨텍에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HM17321의 연구, 개발, 제조,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한다.

24일 한국거래소 기준 한미약품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전 거래일보다 12만4천원, 29.96% 상승한 54만원을 기록 중이다. 한미그룹 지주회사이자 모회사인 한미사이언스도 같은 시각 18.35% 급등하고 있다.

공시에 나온 계약 규모는 최대 23억500만달러, 원화 기준 약 3조1천892억원이다. 한미약품은 선급금으로 약 1억9천만달러를 받고,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21억1천500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매출에 연동된 로열티도 별도로 확보한다.

비만치료제 개발 일정과 업계 의미

HM17321은 CRF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는 장기 지속형 UCN2 유사체로, 체중 감량과 근육 보존을 동시에 겨냥해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다.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감량 효과뿐 아니라 제지방 유지 여부가 경쟁력 요소로 부각되는 만큼, 해당 후보물질의 차별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이 후보물질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임상 2상부터는 제넨텍이 개발을 이어간다. 이번 계약은 한미약품이 초기 개발 자산을 글로벌 제약사에 이전해 대규모 마일스톤과 장기 로열티 수익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미약품이 제넨텍과 비만·대사질환 후보물질 HM17321의 글로벌 독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권리를 넘기고, 최대 23억500만달러 규모의 선급금·마일스톤·로열티 구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임상 1상은 한미약품이 진행하고 임상 2상 이후 개발은 제넨텍이 주도하며, HM17321이 체중 감량과 근육(제지방) 보존을 함께 겨냥해 기존 GLP-1 계열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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