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컨소시엄 체제로의 재편을 앞둔 위메이드맥스가 중국 시장 편중 대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개발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회사는 멀티 스튜디오 체제와 신규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자체 경쟁력을 키우며 신작 성과로 실적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이라이트
- 위메이드맥스는 중국 킹넷 컨소시엄이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나, 글로벌 타깃 개발과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자회사 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나이트크로우: W'와 프로젝트 탈 등 신작 라인업이 하반기에 순차 공개될 예정이며, 내년 중반 이후 시장 검증을 목표로 한다.
- 위메이드맥스는 최근 인디 개발사 레드브릭하우스에 전략적 투자를 집행하며, AA급 이하 PC·콘솔 게임 개발사에 대한 추가 투자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도쿄게임쇼서 밝힌 개발 전략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17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막한 도쿄게임쇼 2026 현장 인터뷰에서 최대주주 변화와 무관하게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글로벌 타깃 개발이라는 기존 방향성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본사 차원의 변화와 별개로 위메이드맥스는 독립된 상장사이며, 회사 고유의 방향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앞서 위메이드는 중국 게임사 킹넷 등이 포함된 투자자 컨소시엄이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과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해당 컨소시엄은 지분 40.25%를 확보해 위메이드의 최대주주에 오른다.
손 대표는 킹넷의 현지 네트워크가 중국 시장 진출 장벽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 시장만을 겨냥해 별도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배구조 재편에 따른 사명 변경이나 계열사 정비 가능성에 대해서도 개발 외적인 영역에서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신작 파이프라인과 투자 확대
회사는 올해 본격 가동한 멀티 스튜디오 체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손 대표는 자회사 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나이트크로우: W'가 포문을 열고, 하반기부터 준비 중인 신규 프로젝트 2개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핵심 프로젝트로는 자체 개발 중인 첫 트리플A급 액션 RPG '프로젝트 탈'을 제시했다. 손 대표는 글로벌 트리플A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오픈월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내년 중반 이후에는 매드엔진과 위메이드맥스의 개발 역량을 시장에서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부 스튜디오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최근 인디 개발사 레드브릭하우스에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으며, 손 대표는 외형 확장보다 비전과 시너지가 맞는 개발사를 중심으로 추가 투자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소규모라도 AA급 이하 PC·콘솔 게임에 도전하는 역량 있는 팀들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도쿄게임쇼 현장 분위기에 대해 중·일 관계 경색으로 중국 게임사 부스가 줄어든 반면 한국 게임사 출품작은 늘었고 완성도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사업적으로는 캡콤을 플랫폼과 장르를 넘나들며 기존 IP 후속작과 신규 IP를 함께 키우는 롤모델로 꼽았다. 최근 주가 부진에 대해서는 다수 프로젝트 동시 가동에 따른 선제적 개발비 투입 영향이 반영된 성장통이라며, 앞으로 신작 성과를 통해 반등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일본 공적연금 GPIF가 한국 국민연금에 대체투자 전략 노하우 공유를 비공개로 요청하며,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안정성 제고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GPIF는 엔화 약세와 정부 요청 등을 배경으로 자산배분 재검토에 착수했고, 대체투자 확대 논의가 일본 및 아시아 대체투자 시장 전반에 파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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