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가 이어지면서 코스닥 시장에서 반도체 장비주가 30일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가 간밤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낸 데 따라 국내 장비·부품주로 매수세가 확산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주성엔지니어링은 3.38% 상승한 22만9,500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10조6,600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3위에 진입했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2% 상승 마감했으며,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5.6206%, 10년물은 5.293%로 각각 2002년·2007년 이후 최고치 기록했다.
- AI 산업 기대감과 미국 반도체주 강세 영향으로 국내 코스닥 반도체 장비·부품주들의 시가총액 상위권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 시총 순위 상승
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전 거래일 대비 3.38% 오른 2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시가총액은 약 10조6,600억 원으로 에코프로비엠(247540)을 제치고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3위에 올라섰다. 이오테크닉스(039030)는 5.35% 상승했고 HPSP(403870)는 2.79%, 원익IPS(240810)는 2.07%, 리노공업(058470)은 1.36% 오르고 있다.
최근 이들 종목의 주가 상승으로 반도체 관련주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기존 상위권에 있던 제약·바이오주의 순위는 밀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 훈풍과 AI 투자 기대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 국채 금리 상승 부담으로 주요 지수가 약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업종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미국 장기 국채 금리는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30년물 금리는 장중 5.6206%까지 올라 200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10년물 금리도 5.293%까지 상승해 2007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 같은 금리 부담에도 장 후반 반도체주가 상승 폭을 키운 배경으로는 AI 산업 기대 회복이 꼽힌다. 오픈AI가 이용자의 업무를 대신 수행하도록 설계된 상시 가동형 AI 에이전트를 공개했고, 앤트로픽의 인프라 투자 확대 소식도 관련 종목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는 램리서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KLA, ASML 등 반도체 장비업체 주가가 상승했고 반도체 설계기업 ARM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런 흐름이 국내 반도체 장비·부품주 전반의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웃도는 고금리 국면에서도 기업 이익 증가세가 뒷받침되면 증시 밸류에이션이 유지되고 AI 투자 확대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금리 부담이 커질수록 시장 주도주가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이 높은 대형 우량주 및 반도체 같은 대표 업종으로 좁혀질 가능성을 짚었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