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미국은 해상 대치를 급격히 확대하며, 6개월 전 전쟁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의 선박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번 확전으로 호르무즈 해협 주변의 상업용 유조선이 피해를 입고 선원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 수송로 중 하나가 다시 위협받고 있습니다.
하이라이트
- 미국과 이란의 공격이 상업용 에너지 운송을 점점 더 직접적으로 타격하고 있습니다.
- 수요일 호르무즈 통항량은 7척으로 감소해 최근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 워싱턴은 지난 일주일 동안 이란 유조선 10척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는 원문을 번역한 것입니다. 당사 특파원이 작성한 원문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로이터(Reuters)는 미국군이 하룻밤 사이 이란 유조선 5척을 파괴한 후 이란이 미국 선박 2척과 유조선 8척을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은 이번 공격이 미국 해군 군함을 겨냥한 이란의 반복적인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으며, 해당 군함은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상업용 선박의 피해 확대
이번 공격 주고받기로 상선이 분쟁에 더 깊이 휘말렸습니다. 두바이 앞바다에 정박 중이던 Hercules Star호에서는 선원 1명이 사망했고, 또 다른 선원 1명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 200만 배럴의 연료유를 싣고 있던 New Andros호는 이라크 해역에서 드론 공격을 받은 후 화재가 발생했지만, 승무원 22명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랍에미리트의 코르파칸에서 LNG 운반선이 피해를 입는 등 북부 걸프와 오만만 전역에서도 다른 사건들이 보고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교통은 다시 악화되고 있습니다. 예비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수요일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7척에 불과해, 전날의 12척과 10일 평균인 14척을 모두 밑돌았습니다. 4척은 해협을 빠져나갔고 3척은 진입했습니다. 빠져나간 선박 중에는 원유 약 200만 배럴을 싣고 있던 VLCC Finland Prosperity호도 포함됐습니다. LNG 운반선은 해협을 빠져나간 선박이 한 척도 없었습니다.
걸프 지역을 넘어 확산되는 분쟁
이란은 요르단의 미군이 사용하는 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도 발사했습니다. 요르단은 방공망이 미사일 20발 중 18발을 요격했으며, 나머지 2발은 인명 피해 없이 비거주 지역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테헤란은 미국의 추가 공격이 더 광범위한 대응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파키스탄 인근 차바하르까지 이어지는 확대된 해상 배제 구역 지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테헤란이 11월 미국 중간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란에 대한 압박이 강화되는 가운데 전쟁이 투표 직후 끝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시장 영향: 유가, $100 상회 유지
공격이 재개되면서 실물 원유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을 돌파 했으며, 이는 7월 이후 처음입니다. 유조선 손실과 호르무즈 통항량 감소로 중동산 원유 수출이 추가로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전투가 8월 30일 재개되기 전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량은 하루 800만~900만 배럴까지 회복됐지만, 이후 하루 200만 배럴까지 감소했습니다. 연료 시장에도 압박이 커지고 있으며, 미국 평균 디젤 가격은 갤런당 $5.94를 웃돌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보도한 바와 같이, 호르무즈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은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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