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NG 시장 실무 역량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민간LNG산업협회가 구매계약, 배관, 관세를 아우르는 공개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이번 과정은 업계 실무자와 관련 전공 대학원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이틀 일정으로, 가격 산정부터 통관 실무까지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이라이트
- 민간LNG산업협회는 6개 강의·10시간 일정의 ‘2026년도 LNG 실무교육’을 첫 공개 과정으로 6월 20~21일 실시했다.
- 우드맥킨지 등 전문가들은 LNG 밸류체인 비용, 가격 산정·계약구조, 배관 이용비용, 글로벌 수급·가격 전망 등 핵심 실무를 강의했다.
- 협회는 수료자와 업계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도 공개 실무교육을 지속하며 민간 가스시장 참여자의 실무 대응력 제고를 목표한다고 밝혔다.
이틀간 진행된 실무 중심 교육
전기신문 보도를 인용한 Electimes에 따르면 민간LNG산업협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무역아카데미에서 ‘2026년도 LNG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회원사 대상 정기교육에 대한 호응과 업계의 교육 확대 요청을 반영해 올해 처음 공개 과정으로 신설됐으며, 총 6개 강의, 10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강의에는 우드맥킨지와 에이스관세법인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LNG 밸류체인과 가스시장 구조를 주제로 생산, 액화, 운송, 공급 단계별 비용과 계약 구조를 설명하고 FOB와 DES 거래방식을 비교 분석했다. 또 LNG 직수입과 개별요금제에 따른 가격 산정 방식, 수급관리 책임 차이를 짚으면서 구매가격뿐 아니라 터미널과 배관 이용비용까지 함께 고려하는 접근을 제시했다.
이어 도시가스사업법 개론에서는 주요 사업자의 법적 지위, 직수입 요건과 비축의무, 물량 처분 제한 및 예외적 교환 제도 등을 설명했다. 수출입업 등록과 이용계약 절차 등 현장 실무도 다뤘고, LNG 배관 강의에서는 배관망 구조, 압력과 유량의 관계, 관내재고의 역할을 소개했다.
구매계약·관세 교육의 산업적 의미
둘째 날에는 배관 이용신청, 계약, 요금 산정 절차와 용량 산정 시 고려사항이 상세히 다뤄졌다. LNG 계약 및 가격 세션에서는 우드맥킨지의 Mangesh Patankar 부사장과 남지형 컨설턴트가 글로벌 LNG 수급과 가격 전망, 가격 결정방식, 공급선 다변화와 물량 및 도착지 유연성 등 구매조건을 설명했다.에이스관세법인 임준희 본부장은 LNG 관세제도와 과세체계 실무 강의에서 리턴가스와 증발가스 관련 판례, FTA 협정관세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확정가격 신고와 FTA 사후적용 신청기한을 분리해 관리하고 관련 증빙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수료자 의견과 업계 수요를 반영해 내년에도 공개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LNG 도입 구조가 가격, 물류, 법규, 세무 이슈와 맞물려 있는 만큼 이번 교육 확대는 민간 가스시장 참여자의 실무 대응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둘러싼 한국 정부의 협상 움직임을 저희가 이전 기사에서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정부는 참여 조건으로 알래스카주 재산세 부담 완화(감면·면제)를 U.S. 측에 요청하며 사업성(수익성) 확보를 핵심 변수로 제시했고, 파이프라인·액화/수출 터미널 등 대규모 인프라 구축 비용과 세금 구조가 투자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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