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트 주관 공동주택 에너지 실증, AI 통합제어 확산 기반 마련

헤리트 주관 공동주택 에너지 실증, AI 통합제어 확산 기반 마련
AI 기반 에너지 혁신

기축 공동주택의 기존 설비를 활용한 에너지 최적화 기술이 3차년도 실증 단계에서 구체적인 절감 성과와 운영 데이터를 제시하고 있다. 연구단은 세대부와 공용부를 아우르는 AI 기반 통합제어 플랫폼을 올해 실증단지에 적용하며 향후 확산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헤리트 주관 연구단은 AI 통합제어로 3년간 세대부 15%, 공용부 10%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실증단지에서 성과를 검증 중이다.
  • 실증사업은 대전 등 4개 단지, 총 1,405세대에서 전기, 가스, 수도, 온수, 난방 등 5종 에너지와 IoT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
  • 연구단은 분석모델 고도화, DR 연계 실증 확대 후 표준 연동 모델 기반 한국형 공동주택 에너지 관리 플랫폼 확산을 추진한다.

대전 발표회서 3차년도 성과 공개

전기신문(Electric Times)에 따르면 헤리트가 주관하는 ‘기축 공동주택 에너지 연구단’은 10월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기축 공동주택 사용 용도별 에너지수요 최적화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성과 발표회’를 열고 과제 착수 이후 3차년도까지의 연구개발 및 현장 실증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발표회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대한건축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이번 과제는 인지적 에너지효율 제어를 기반으로 공동주택 최적운영 에너지 플랫폼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거주자가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작동하는 무자각·무구속 자율제어를 통해 세대부 에너지 15%, 공용부 에너지 10% 절감을 목표로 한다.

연구단은 지난 3년간 기존 공동주택 설비를 유지한 채 세대 내부와 단지 공용시설의 에너지 사용을 AI로 통합 관리·제어하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현재 이를 올해 실증단지에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고 있으며, 참여기관들은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융합DR, 유연성 자원 수배전 최적화, 태양광 잉여전력 공유 등 플랫폼 기반 서비스 성과도 함께 소개했다.

실증단지 확대와 한국형 모델 확산 추진

실증은 지역난방 방식의 A단지 679세대, 개별난방 방식의 B단지 726세대 등 4개 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헤리트는 공용부와 세대부의 전기, 가스, 수도, 온수, 난방 등 5종 에너지와 설비, IoT 데이터를 통합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에 적용했다.

기존에 요금 부과용으로 1시간 단위 수집에 그쳤던 원격검침 데이터는 5~15분 단위로 세분화됐다. 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 홈IoT, 삼성 SmartThings, LG ThinQ, 원격검침 시스템도 하나의 데이터 체계로 연계돼 융합DR, Fast DR, 수배전 최적화, 태양광 잉여전력 공유 같은 신규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세대부에서는 생활 패턴과 선호를 학습해 냉방, 난방, 급탕, 환기, 조명, 가전을 함께 제어하는 기술이 공개됐다. 인테그라디앤씨는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세대별 재실 패턴을 분류하고 재실 여부에 따라 가전을 자동 제어하는 기술을 제시했고, 한양대학교는 에어컨 조작 이력에서 선호 온도 범위를 추론하는 알고리즘을 실증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바닥난방의 축열 특성을 반영한 강화학습 난방제어를 통해 실규모 시험동 운전에서 기상 보정 기준 난방에너지 15.9% 절감을 확인하고 있다. 공용부에서는 이지솔루션즈와 성균관대학교가 단지 자동제어시스템과 연계한 지역난방 열교환 설비 최적 제어 기술을 선보였고, 절감 효과는 국제 성능검증 프로토콜 IPMVP에 따른 측정·검증 시스템으로 검증하고 있다.

연구단은 남은 기간 동안 분석모델을 고도화하고 DR 연계 실증을 확대해 세대부 15%, 공용부 10% 절감 목표를 추가 검증할 계획이다. 이후 표준 연동 모델을 바탕으로 다른 기축 공동주택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한국형 에너지 관리 모델 확산을 추진한다.

우리 매체는 앞서 국회입법조사처가 건축서비스산업 관련 제도 정비를 통해 공공건축의 품질을 높이고 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는 점을 전했습니다. 당시 보고서는 건축기획 사전검토 절차 보완, 건축디자인 저작권 보호 범위 명확화, 건축진흥원 설립 검토 등을 핵심 과제로 들며 관련 입법 논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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