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효성중공업, 실적 호조 속 노사 갈등 확대

LS전선·효성중공업, 실적 호조 속 노사 갈등 확대
노사 갈등 실적 변수

전력 인프라 호황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LS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임금, 성과급, 노동행위 관련 이견으로 노사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 분쟁이 장기화하면 하반기와 내년도 실적 이행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이라이트

  • LS전선이 1989년 이후 최초로 무분규 기록 깨지며 기본급 6.5% 인상과 성과급 기준을 두고 노사 갈등 격화.
  • 효성중공업 사무기술직 노조는 본교섭 결렬 후 11월 4~6일 72시간 파업 예고하며 기본급 10% 인상과 성과급 기준 개선 요구.
  • LS전선 노사분규 관련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며, 업계는 실적 이행에 노사 합의 도출 여부가 주요 변수로 주목.

임금·성과급 갈등과 쟁의 확대

일렉타임즈에 따르면 전기신문을 인용해 LS전선은 1989년 이후 이어온 무분규 기록이 깨지며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의 노사 갈등을 겪고 있다.

핵심 쟁점은 임금과 성과급 지급 기준이다. 노조는 기본급 6.5% 인상과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반면, 회사는 기본급 4% 인상과 성과급 850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양측은 현재까지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사무기술직 노동조합도 본교섭 결렬과 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이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72시간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본격적인 쟁의행위에 나서고 있다. 노조는 회사 실적에 비해 보상이 충분하지 않다며 기본급 연간 10% 인상과 투명한 성과급 지급 기준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 측은 깊은 유감을 표하며 법과 절차에 따른 교섭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수사와 실적 변수로 번지는 파장

LS전선에서는 임단협 타결 과정에서 노조 집행부 임금 삭감, 노조 전임자 임금 조정, 사퇴 종용 등의 의혹이 제기되며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지방노동위원회는 일부 사안에 대해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했고, 고소와 징계도 다수 발생하며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LS전선 노사분쟁과 관련해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하면 특별근로감독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도 김정호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노조 요구 수용을 촉구했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 모두 전력 인프라 수퍼사이클에 힘입어 실적이 우상향하고 있지만, 급성장에 걸맞은 성과 배분과 제도적 처우 개선에 대한 내부 불만이 드러난 만큼 향후 합의 도출 여부가 실적 이행의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대한전선이 미국 전력망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초고압 케이블 및 턴키 프로젝트 수주를 잇따라 확보하며 북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송전망 신설·교체 수요가 커지면서 500kV·320kV급 프로젝트와 함께 HVDC,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 전략도 함께 짚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