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인가 시한을 7월 3일까지로 늘리면서, 진행 중인 자산 매각과 운영자금 확보가 회생 성패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이 마무리되면 대금이 영업 지속을 위한 유동성으로 쓰일 가능성이 커, 단기 자금 공백을 메우는 역할이 주목된다.
하이라이트
-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익스프레스 매각 절차 반영해 5월 4일에서 7월 3일로 약 2개월 연장.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본입찰이 6월 21일 마감됐으며, 거래 규모는 2천억원을 상회하고 NS쇼핑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 홈플러스는 기존 DIP 금융 대부분을 소진하고 있어, 익스프레스 매각대금 및 메리츠금융그룹 지원 여부가 유동성 및 회생계획에 핵심 변수.
법원 결정과 매각 진행 상황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제4부는 홈플러스 회생사건의 회생계획안 인가 시한을 기존 5월 4일에서 7월 3일로 약 두 달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재판부는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 사업부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절차가 막바지에 이른 점을 반영했다.
회생법상 회생기간은 1년이 상한이지만, 불가피한 사정이 있으면 법원이 최대 6개월 추가 연장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법원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 매각이 실질적으로 진행 중이며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양수도계약 체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또 계약 체결 이후 관리인이 추가 DIP 금융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구조 혁신과 경영 정상화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최종 매각계약도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거래 규모는 2천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이달 21일 매각주관사인 삼일PwC는 본입찰을 마감하고 하림그룹 계열사 NS쇼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운영자금 확보와 회생 절차 영향
홈플러스는 지난달 대주주 MBK Partners로부터 받은 1천억원 규모 DIP 금융의 대부분을 이미 사용한 상태다. 이 때문에 회생계획안 발효 전까지 영업을 이어가려면 익스프레스 매각대금이 적시에 유입되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회사 안팎에서는 재무구조를 더 개선하려면 채권단의 자금 지원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에 DIP 금융 등을 통한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공식 요청했지만, 아직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대규모 유동성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곳은 사실상 메리츠금융그룹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DIP 금융은 회생 절차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설명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인가 시한이 7월 3일까지 재차 연장되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 매각과 이후 긴급 운영자금(DIP 금융) 조달 일정에 추가 시간이 확보됐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법원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양수도계약 체결이 임박한 점을 반영했으며, 매각 및 자금조달이 지연될 경우 회생 일정 전반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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