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와 대규모 전력망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LS Eco Energy가 초고압 케이블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베트남 자회사 LS-VINA를 통해 내년 하반기 400킬로볼트급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에 필요한 국제 인증 절차도 시작했다.
하이라이트
- LS Eco Energy의 베트남 자회사 LS-VINA는 2025년 하반기 400kV 초고압 케이블 양산을 시작하며, 국제 인증·PQ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 신규 400kV 초고압 제품은 국가 기간망, 대형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등 고수익 대형 시장 진입 및 수익 구조 개선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 베트남 생산기지 활용과 고성능 포트폴리오 확대로 AI 인프라 등 전력설비 투자 수요 선점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베트남 생산 확대와 인증 절차
SEDaily에 따르면 LS Eco Energy에 따르면 베트남 자회사 LS-VINA는 내년 하반기 400킬로볼트급 초고압 케이블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초고압 케이블 성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과 사전적격심사(PQ) 절차에 착수했다.
PQ는 초고압 케이블의 장기 안정성을 검증하는 핵심 절차로,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필수 단계로 꼽힌다. 400kV급 제품은 기존 230kV 제품보다 성능이 높아 국가 기간송전망과 대규모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등에 적용할 수 있다.
고부가 시장 공략과 수익성 전환
LS Eco Energy는 최근 230kV 제품으로 U.S. 시장 진출에 필요한 관련 인증을 확보했으며, 400kV급 진입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고성능 초고압 케이블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AI 인프라와 전력설비 투자 수요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회사 관계자는 400kV급 시장 진입이 선진 시장 확대와 함께 수익성 중심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양산 계획은 베트남 생산기지를 활용해 해외 전력 인프라 수요를 겨냥하는 행보로, 초고압 케이블 부문의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초고압 변압기와 초고압 케이블 등 전력 인프라 수요가 커지면서 LS그룹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이 빠르게 불어났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당시 LS Electric의 북미 수주·실적 개선이 그룹 성장의 중심으로 부각됐고, LS Cable & System과 LS Eco Energy 같은 케이블 계열사의 초고압 케이블 사업이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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