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Hanwha Solution이 진행 중인 유상증자 계획을 다시 줄인다. 당초 약 2조4천억원에서 시작한 조달 규모는 세 차례 수정 끝에 1조7,093억원으로 낮아지며 차입금 상환 자금도 함께 축소된다.
하이라이트
- Hanwha Solution 이사회는 유상증자 발행 주식 수를 5,600만주에서 5,300만주로 축소하고 조달 금액을 1조7,093억원으로 줄였다.
- 차입금 상환 자금은 9,067억원에서 8,016억원으로 낮추고 예정 발행가는 주당 3만2,250원으로 0.46% 인하한다.
- 회사 측은 유상증자 축소분을 보완하기 위해 U.S. 벤처 투자 펀드 매각 등 추가 자구책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정 요구 반영한 조달안 조정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Hanwha Solution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진행 중인 주주배정 유상증자 발행 주식 수를 5,600만주에서 5,300만주로 줄인다.
차입금 상환 자금은 9,067억원에서 8,016억원으로 축소된다. 반면 시설자금 9,077억원은 유지되며 전체 조달 금액은 직전 계획보다 1,000억원 줄어든 1조7,093억원이 된다. 예정 발행가는 주당 3만2,250원으로 0.46% 낮아진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 축소분을 보완하기 위해 U.S. 벤처 투자 펀드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Hanwha Solution 관계자는 해당 펀드가 장기 투자 자산이어서 단기 외부 유동성 확보 수단으로 매각을 검토한 것은 아니지만, 추가 자구책 마련 차원에서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주주 반발과 감독당국 심사 부담
이번 유상증자는 3월 26일 처음 약 2조4천억원 규모로 발표된 뒤 세 차례 수정된다. 시장에서는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대규모 증자를 사전 주주 소통 없이 내놓았고,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가 채무 상환이라는 점을 두고 주주 반발이 확산한다.금융감독원은 앞서 유동성 위험과 실적 개선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두 차례 정정을 요구한다. 이번 축소 결정은 감독당국의 문제 제기와 시장 부담을 동시에 반영한 조치로 해석되며, 향후 자금 조달 구조와 비핵심 자산 활용 여부가 추가 관전 포인트가 된다.
우리 매체는 한화솔루션이 주주배정 유상증자 규모를 1조7천억원 수준으로 추가 축소하면서 차입금 상환 재원을 줄이고, 미래 성장 투자는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달안을 손질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부족해진 자금은 U.S. 벤처캐피털 펀드 매각 등으로 보완하고, 증자 비율을 낮추는 한편 투자 위험요인 보완 공시 등을 통해 주주와 시장의 부담 완화에 나선 점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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