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외국인 매도 집중에 급락

LG전자, 외국인 매도 집중에 급락
LG전자 주가 급락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방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LG그룹 주가가 4일 일제히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다. LG전자는 장 초반 대비 급등 흐름을 이어오다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면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LG전자(066570.KS)는 4일 외국인 매도 집중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22.55% 하락한 30만4천원에 마감했다.
  • 6월 들어 개인은 LG전자 주식을 2조2천192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1조8천361억원 순매도하며 수급에서 뚜렷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5일 방한을 앞두고 고대역폭메모리, AI, 로보틱스 등 협력 기대가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

급등 이후 차익실현과 외국인 매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LG전자(066570.KS)는 시간외거래를 포함해 전 거래일보다 8만8천500원, 22.55% 내린 30만4천원에 마감했다.

같은 날 LG그룹 계열사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헬로비전은 13.56%, LG는 7.21%, LG CNS는 6.85%, LG이노텍은 6.31% 각각 하락하고 있다.

LG전자는 가전이 주력 사업이지만 최근에는 물류용 로봇 'CLOi CarryBot'에 이어 가정용 로봇 'CLOiD'를 선보이며 로봇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엔비디아의 범용 휴머노이드 추론 모델 'Isaac GR00T'를 기반으로 자체 피지컬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최근 주가 급등의 배경이 됐다.

LG전자는 올해 초 장중 9만1천400원 수준에서 출발해 2일 종가 기준 39만2천500원까지 오르며 329% 상승했다. 그러나 4일에는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며 그간의 급등분 일부를 반납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젠슨 황 방한 앞둔 기대와 시장 시선

개인투자자 기대는 아직 이어지고 있다. 6월 들어 개인은 LG전자 주식을 2조2천192억원어치 순매수해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순매수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LG전자를 1조8천361억원어치 순매도했고, 네이버 1조265억원, LG이노텍 5천514억원도 대거 순매도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의 시각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황은 5일 오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약 7개월 만이며,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주요 재계 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예정돼 있다.

업계는 이번 일정에서 고대역폭메모리, AI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로보틱스, 피지컬 AI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기대가 다시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LG그룹이 AI 전환(AX)을 가속하기 위해 NVIDIA 블랙웰 GPU 1만개 도입을 추진하며, 이를 자체 AI 모델 EXAONE 학습과 계열사 전반의 피지컬 AI·로봇,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폭넓게 활용할 가능성을 짚었습니다. 당시 시장에서는 대규모 GPU 투자와 NVIDIA와의 협력 강화가 모빌리티,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등으로 확장되며 LG 계열사 전반의 성장 기대를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