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자체 AI 모델과 피지컬 AI를 미래 성장축으로 삼아 Nvidia 블랙웰 GPU 1만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구광모 회장이 올해 그룹의 빠른 인공지능 전환, AX를 강조하면서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와 계열사 사업 확장 기대가 함께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LG그룹이 7,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Nvidia 블랙웰 GPU 1만개를 도입, 그룹 차원의 AI 전환을 본격화한다.
- LG AI연구원의 거대언어모델 EXAONE이 정부 독자 AI 모델 개발사업 1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 LG전자가 Nvidia, Google 등과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며 모빌리티·데이터센터·AI팩토리 등 사업 영역 확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규모 GPU 도입과 AX 전략
Maeil Business Newspaper 보도에 따르면, LG그룹의 Nvidia 블랙웰 GPU 1만개 도입은 구광모 회장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결정으로 전해진다. 업계에 따르면 블랙웰 GPU 1만개 구매 비용만 7,000억원을 웃돌 가능성이 있으며, 여기에 인프라 구축 비용까지 더해지면 총투자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이 추정은 Nvidia가 지난해 26만개 공급 계약 규모를 약 14조원으로 제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정부도 지난해 GPU 1만개 도입 계획에 약 1조4,6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당시 예산은 Nvidia H200과 블랙웰 칩 기준으로 산정됐다고 밝혔다.
LG의 자체 AI 모델은 LG AI연구원이 주도하는 거대언어모델 EXAONE이다. EXAONE은 정부의 독자 AI 모델 개발 사업 1차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그룹의 AI 경쟁력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피지컬 AI와 계열사 확장 기대
LG그룹은 피지컬 AI도 그룹 차원의 새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최근 LG 계열사 주가 상승에는 피지컬 AI 관련 사업 확대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LG전자는 1월 CES 2026에서 공개한 홈 로봇 CLOiD에 Nvidia의 Jetson Thor GPU를 적용하고 있다. 학습에는 Nvidia Isaac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며, 로봇의 두뇌 개발에는 Google의 Gemini for robots도 함께 사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콘퍼런스콜에서 기존 Nvidia 협력을 넘어 피지컬 AI 분야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LG그룹이 Nvidia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을 경우 모빌리티, AI 데이터센터, AI 팩토리 생태계 전반으로 협력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세계 판매 기준 상위 10개 완성차 업체 대부분에 차량용 솔루션을 공급하며 모빌리티 분야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Nvidia 플랫폼을 채택하면서 양사 협력 확대 가능성도 커지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사업 확장 역시 추가 협업 여지를 넓히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LG그룹이 전 계열사의 AI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NVIDIA 블랙웰 GPU 1만개 도입을 추진하고, 이를 EXAONE 학습과 LG전자 로봇 개발,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운영 등에 폭넓게 활용할 가능성을 짚었습니다. 당시 업계에서는 칩 구매와 인프라를 포함한 총 투자 규모가 수조원대로 확대될 수 있으며, NVIDIA와의 협력이 모빌리티·데이터센터·로봇 등으로 확장될 여지도 크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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