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전반이 급락한 거래일에 코스닥에 입성한 Peace Studio가 상장 첫날 큰 변동성 끝에 공모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를 마친다. 장중 한때 공모가 대비 95.35% 오른 4만2,000원까지 치솟았지만, 종가는 1만3,730원으로 내려가며 올해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첫날 공모가 하회 마감을 기록한다.
하이라이트
- Peace Studio 주가는 상장 첫날 공모가 2만1,500원보다 36.14% 낮은 1만3,730원에 급락 마감했다.
- 2024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9.7% 감소한 234억원, 영업이익률은 8.7%로 성장 둔화 우려가 부각됐다.
-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이 40.61%(1,237억원)로 집계돼 기존 주주 매물 부담이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상장 첫날 주가 급변과 배경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Peace Studio는 공모가 2만1,500원보다 36.14% 낮은 1만3,730원에 장을 마친다.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48.84% 높은 3만2,000원에서 형성됐고, 장중 최고 4만2,0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사실상 첫날 허용 하단 수준에 근접한다.2020년 설립된 Peace Studio는 디자이너 브랜드 Mardi Mercredi를 포함한 여러 패션 브랜드를 운영한다. 상장 첫날 급락의 직접적 배경으로는 한국 증시 전반을 덮친 급락장이 거론되지만, 시장 환경 외에도 회사의 성장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성장 둔화 우려와 유통 물량 부담
회사의 연결 매출은 2023년 722억원에서 2024년 1,138억원으로 늘었지만, 지난해에는 1,179억원으로 증가 폭이 크게 둔화한다. 올해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9.7% 감소한 23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8.7%에 그친다.회사 측은 중국 라이선스 계약 종료 이후 기존 재고 소진 영향이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상장일 기준 유통 가능 물량이 40.61%, 금액으로는 1,237억원에 달한 점도 주가 하방 압력을 키운 요인으로 꼽히며, 이 물량의 대부분은 기존 주주 보유분이다.
우리 매체는 앞서 코스피·코스닥이 장중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된 상황을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VKOSPI가 급등하면서 투자자 공포 심리가 커졌고,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추가 하락 우려와 저가 매수 기대가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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