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yang Foods가 김정수 회장 취임을 앞두고 공개한 숏폼 영상 2편의 유튜브·인스타그램 합산 조회 수가 5일 만에 100만회를 넘어서며 브랜드 스토리텔링 효과를 키우고 있다. 영상에는 김 회장이 창업주 고 전중윤 명예회장과 회사 성장 과정에 대한 회고를 담아, 글로벌 확장 국면에서 오너 경영 메시지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하이라이트
- Samyang Foods의 김정수 회장 취임 숏폼 영상 2편이 공개 5일 만에 누적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 라면 제품 'Samyang 1963'은 출시 1달 만에 누적 판매 700만개를 기록하며 과거 이슈 극복 서사와 함께 주목받았다.
- 김 회장 재임 후 매출이 2021년 6,420억원에서 2025년 2조3,517억원으로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10%에서 22%로 상승했다.
취임 영상 공개와 제품 서사 부각
SeDaily 보도에 따르면, Samyang Foods는 지난달 28일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숏폼 영상 2편이 누적 조회 수 100만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 전 부회장 신분으로 영상에 출연해 회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문답 형식으로 설명했다.
영상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Samyang 1963" 라면을 먹으며 대화를 이어가는 구성이다. 첫 번째 영상에서 김 회장은 "어머니와 아버님께 우지 라면을 가장 해드리고 싶다"며 아쉬움과 미안함을 언급했고, "우리 직원들이 만든 라면이니 편하게 드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 장면의 배경으로는 1989년 이른바 우지 파동이 거론된다. 당시 Samyang 라면은 공업용 우지 사용 의혹에 휘말리며 점유율이 급락했고, 보건사회부의 무해 발표와 법원의 무죄 판단 이후에도 기업 이미지 훼손이 이어졌다.
이후 Samyang Foods는 우지 사용을 중단하고 100% 팜유 체제로 전환했으며, "Samyang 1963"에는 1960년대 라면 유탕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조법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700만개를 넘기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글로벌 확장과 기업가치 제고 전망
김 회장은 부회장 재임 기간 "Buldak" 브랜드 수요가 공급 확대를 이끌고, 확대된 공급이 다시 수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인물로 평가된다. 2021년 부회장 취임 당시 6,420억원이던 매출은 2025년 2조3,517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10%에서 22%로 상승했다.Samyang Foods 관계자는 김 회장 승진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책임경영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6월부터 김 회장 체제 아래 전사 역량을 모아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영상 성과는 오너 리더십 부각과 대표 제품의 역사 재해석을 결합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전략으로 읽힌다. 식품업계에서는 해외 수요가 높은 "Buldak" 중심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Samyang Foods가 브랜드 유산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확장과 기업 이미지 회복 서사를 함께 강화하고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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