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Samsung Electro-Mechanics 주가가 장중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MLCC와 FC-BGA 사업이 함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추가 실적 상향 가능성도 거론한다.
하이라이트
- iM Securities는 6월 9일 Samsung Electro-Mechanics 목표주가를 18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Samsung Electro-Mechanics 주가는 오후 1시 32분 기준 192만2,000원으로 전일 대비 15.50% 급등하며 시가총액 KOSPI 4위에 올랐다.
- KOSPI는 2.85% 상승한 7,697.76으로 출발 후 8,000선을 넘었고, KOSDAQ도 977.36까지 오르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iM Securities 목표가 조정과 투자 논리
SeDaily 보도에 따르면, iM Securities는 9일 Samsung Electro-Mechanics의 목표주가를 기존 18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해당 보고서는 Samsung Electro-Mechanics를 MLCC와 FC-BGA 사업을 동시에 보유한 대표적인 AI 부품주로 평가했다. 또 가격 인상과 실리콘 커패시터, SiCap 수주 확대를 통해 향후에도 이익 전망치 상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Samsung Electro-Mechanics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MLCC를 생산하고 있어 글로벌 AI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 후보로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AI 인프라 확장 흐름이 지속될 경우 관련 부품 공급사의 실적 기대도 함께 커질 수 있다고 본다.
주가 급등과 국내 증시 상승 흐름
이날 Samsung Electro-Mechanics 주가는 오후 1시 32분 기준 192만2,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5.50%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낸다. 현재 흐름이 이어지면 주가는 다시 200만원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주가는 지난해 12월 30일 25만5,000원에 거래를 마친 뒤 올해 4월 50만원대로 올라섰고,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본문에 제시된 기준으로는 11월 13일 종가 기준 100만원을 넘었고, 같은 달 말에는 212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Samsung Electro-Mechanics의 시가총액 순위는 KOSPI에서 우선주를 제외하고 4위다.
같은 날 국내 증시 전반도 급등 흐름을 보인다. KOSPI는 2.85% 오른 7,697.76으로 출발한 뒤 장중 8,000선을 넘어섰고, KOSDAQ도 977.36까지 오르며 1,000선 재진입에 근접했다. 이에 따라 KOSPI와 KOSDAQ 시장에서는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인 사이드카가 잇달아 발동됐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전날 ‘블랙 먼데이’ 급락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급반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된 배경을 짚었습니다. 동시에 서킷브레이커 발동으로 드러난 단기 변동성 확대와, 원·달러 환율 급등 등 국내 금융시장의 동시 불안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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