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차기 반도체 공장 입지 국내외 검토

SK그룹, 차기 반도체 공장 입지 국내외 검토
SK 반도체 공장 검토

AI 확산으로 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면서 SK그룹이 용인 클러스터 이후 생산거점 확보 방향을 열어두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전력과 용수, 부지, 인력 같은 기반 인프라 확보가 차기 공장 입지 결정의 핵심 조건이 된다고 밝혔다.

하이라이트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차기 반도체 공장 입지를 국내 다른 지역 또는 해외로 모두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용인 클러스터 구축에 집중하면서도, 전기·토지·인력·물 등 기반 시설 미비시 해외 이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 SK그룹은 반도체 생산능력 확충뿐만 아니라 한일 협력 통한 AI 생태계 및 공급망 확대까지 동시에 추진 방침이다.

용인 이후 투자 후보지 검토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니혼게이자이포럼 한일 특별세션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차기 반도체 공장을 한국 다른 지역이나 해외에 짓는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계속 커지고 있어 새로운 생산기지 준비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차기 공장 입지와 관련해서는 국내에서 추진이 어렵다면 해외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고, 한국에만 반드시 짓겠다는 접근은 시장 반응을 다르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토지, 인력, 물이 모두 갖춰져야 한다며 기반 시설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반도체 설비 투자를 지역균형 발전과 연계하는 제안이 나오는 가운데서도, 호남권과 충청권 투자 가능성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결정할 사안이라며 현재는 용인 클러스터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한일 협력과 AI 생태계 확대 구상

최 회장은 한국과 일본의 경제 협력 필요성도 함께 부각했다. 그는 반도체, AI,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이 함께하는 이른바 빅텐트 구상을 제시하며 시장이 더 통합되고 하나처럼 작동하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SK그룹이 반도체 생산능력 확충뿐 아니라 AI 생태계 확장과 공급망 협력까지 함께 검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 초과이익 분배 요구와 관련해서도 그는 세금을 더 내거나 투자와 고용을 늘리는 방식 등 새로운 사회적 해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초과 세수를 국채 상환보다 반도체·AI·바이오·이차전지 등 신성장 동력 육성에 우선 투입하겠다고 밝히며 재정 운용의 우선순위 논쟁이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단순한 재원 확대보다 투자 집행 구조 개선의 필요성과 함께,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초과 세수 일부를 국채 상환에 배분하는 절충론도 제기됐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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