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워시 신임 의장 체제의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압박을 받으면서 비트코인이 6만4천달러선으로 밀리고 있다. 연말 기준금리 중간 전망치는 3월의 3.4%에서 3.8%로 높아졌고, 위원 절반이 두 차례를 넘는 인상을 예상하면서 올해 추가 인상 가능성이 부각된다.
하이라이트
- 비트코인은 연준의 기준금리 3.50~3.75% 동결과 매파적 전망에 18일 오전 9시50분 기준 1.84% 하락한 6만4,607달러에 거래된다.
- CryptoQuant에 따르면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전통 금융상품 무기한 선물 거래 규모가 5월 1,060억달러, 일평균 62억달러로 증가하며 Binance가 최대 플랫폼으로 자리잡는다.
- 2024년 국내 블록체인 기반 기업 투자 유치 금액이 2조7,569억원에 달하며, 이중 80%는 두나무에 대한 금융회사 지분 투자다.
연준 결정과 비트코인 가격 반응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7일 현지시간, 케빈 워시 신임 의장 취임 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한다. 이번 결정은 네 차례 연속 동결로, 연준은 지난해 9월과 10월, 12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세 차례 연속 인하한 뒤 올해 1월, 3월, 4월에 이어 동결 기조를 이어간다.연준은 정책결정문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2% 목표를 웃돌고 있으며, 에너지를 포함한 일부 부문의 공급 충격이 물가 상승에 반영되고 있다고 밝힌다. 동시에 중동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에도 경제활동은 견조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고, 생산성 증가와 자본투자가 강하며, 고용 증가와 실업 상황도 대체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놓는다.
이 같은 매파적 신호에 비트코인은 18일 오전 9시50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1.84% 내린 6만4천607달러에 거래된다. 비트코인은 5일 5만9천130달러까지 급락한 뒤 10일 만에 6만7천달러선까지 회복했지만, 이번 FOMC 영향으로 다시 6만4천달러대로 후퇴한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전통자산 확장과 국내 투자 흐름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금, 주식, 원유 선물 등 전통 금융상품 거래도 빠르게 늘고 있다. 18일 CryptoQuant에 따르면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전통 금융상품 무기한 선물 거래 규모는 이달 1천60억달러에 이르며, 일평균으로는 62억달러, 약 9조4천억원 수준이다. 지난달에는 총 2천150억달러, 일평균 69억달러가 거래된다.CryptoQuant는 Binance가 이미 가장 크고 안정적인 전통 금융상품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에는 주식과 원유 시장의 활발한 거래를 주도하는 것으로 평가한다. 상품군별로는 금과 은 선물이 먼저 출시돼 전통 자산 도입을 이끌었고, 원유 거래는 U.S.-이란 갈등 영향으로 4월과 5월 사이 증가했으며, 이후 글로벌 증시 강세를 배경으로 주식 선물 거래가 늘어나는 흐름이다.
국내 블록체인 기업 투자도 확대된다. 매일경제가 이재명 정부 1년 동안 국내 블록체인 기반 기업의 투자 유치 금액을 집계한 결과 총 2조7천569억원으로 나타난다. 이 가운데 80%인 2조2천100억원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에 대한 금융회사들의 지분 투자다.
이 밖에 Coinone은 한국투자증권과 OKX로부터 1천600억원, Cobit는 미래에셋으로부터 1천334억원, Gopax는 Binance로부터 600억원을 유치한다. 다수의 국내 블록체인 기업은 비상장 상태여서 주로 투자 라운드 단계에 머물지만, 이들 투자액도 이미 686억원에 이른다. The VC에 따르면 국내 블록체인 기업 투자 유치 규모는 2024년 139억원, 2025년 919억원에서 올해 2조6천29억원으로 급증한다.
앞서 우리 매체는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에도 긴축 기조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국 정부가 취약차주와 중소·중견 수입업체 지원책을 선제적으로 검토했다고 전했습니다. 점도표 상 금리 전망 상향과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국내 시장금리, 기업 조달비용, 자산시장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짚으며, 금융비용 경감과 외환 리스크 대응을 함께 준비하는 흐름을 다뤘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