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3일 장중 변동성을 거친 끝에 반도체주 강세를 바탕으로 큰 폭의 반등을 보인다. 코스피는 기관의 4조원대 순매수에 힘입어 8,088.34에 마감하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달러 대비 강세로 마감한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3일 반도체주 급등에 힘입어 5.76% 상승한 8,088.34로 마감하며 8,000선을 회복한다.
-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4,59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3,100억원, 2조1,915억원을 순매도한다.
- 원화는 달러 대비 30.2원 상승한 1,525.6원에 마감하며, 반도체 대형주 반등과 기관 자금 유입이 투자심리를 개선한다.
반도체주 주도로 코스피 급반등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코스피는 3일 전일 대비 440.25포인트, 5.76% 오른 8,088.34에 거래를 마친다. 지수는 전일 대비 91.66포인트, 1.20% 오른 7,739.75로 출발한 뒤 오전 한때 7,300선까지 밀리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빠르게 키우며 급반등하고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한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조4,597억원을 순매수한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3,100억원, 2조1,915억원을 순매도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한다. 삼성전자 8.22%, SK하이닉스 10.88%, SK스퀘어 4.20%, 삼성전기 3.27%, 현대차 2.07%, LG에너지솔루션 2.40%, 삼성생명 3.37%, 삼성물산 6.64%, 삼성바이오로직스 1.07%,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29% 오른다.
코스닥 혼조, 원화는 달러 대비 강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9포인트, 0.19% 오른 868.41에 장을 마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12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9억원, 1,038억원을 순매도한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다. 알테오젠은 2.84% 내리고 에코프로비엠은 0.88%, 주성엔지니어링은 15.34%, ABL바이오는 0.93% 하락한다. 반면 에코프로는 0.46%,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55%, 코오롱티슈진은 3.67%, 원익IPS는 1.14%, HLB는 2.11%, 리노공업은 4.66% 상승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기준 원화는 달러 대비 30.2원 오른 달러당 1,525.6원에 마감한다. 반도체 대형주 반등과 기관 자금 유입은 국내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을 뒷받침하는 흐름으로 읽힌다.
앞서 우리 매체는 삼성전자가 국내 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 생산 확대를 위한 약 140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뒤 주가가 급등한 흐름을 짚었습니다. 다만 당시 주가는 2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는 등 단기 기술적 저항과 과매도 신호가 혼재해, 추가 상승이 이어질지 여부는 저항선 돌파와 수급 변화가 관건이라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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