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3차 협력사 상생 결제 확대

LG, 2·3차 협력사 상생 결제 확대
LG, 협력사 지원 확대

LG가 1차 협력사를 넘어 2·3차 협력사로 상생 지원 범위를 넓히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정책에 보조를 맞춘다. 이번 협약으로 결제 대금이 하위 협력사까지 내려가는 비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9000억원 규모 상생기금의 일부도 하위 협력사 지원에 배정한다.

하이라이트

  • LG는 2·3차 협력사에 상생 결제 낙수율을 10% 이상으로 확대하고, 결제 지연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 90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 중 10% 이상을 2차 이하 협력사 지원에 활용하고, 복지몰·공정거래 제도도 확대한다.
  • LG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등 디지털 전환 지원과 총 1300개 이상 협력사 혜택 확대로 지역경제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상생 결제 확대와 지원 범위

As reported by Seoul Economic Daily, citing SeDaily, LG는 지난 목요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1, 2, 3차 협력사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고 2·3차 협력사 지원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최고경영진,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LG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 결제 낙수율을 10% 이상으로 확대한다. 상생 결제는 대기업 협력사가 거래 대금을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도록 하는 제도이며, 낙수율은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 상생 결제로 지급한 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로 이어지는 비중을 뜻한다.

현재 1차 협력사는 상생 결제를 통해 평균 10일 안에 현금성 대금을 받을 수 있지만, 2차 이하 협력사는 이런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일부는 대금 수령까지 최대 100일이 걸리거나 대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있어, LG는 1차 협력사를 거쳐 하위 협력사까지 상생 결제 자금이 전달되도록 할 계획이다.

LG는 또 9000억원 규모 상생기금의 10% 이상을 2차 이하 협력사 지원에 활용하기로 했다. LG 계열사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 협력사 임직원 복지몰도 2·3차 협력사에 개방하고, 납품대금 연동제와 하도급 대금 분쟁조정기구 등 공정거래 기반 제도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협력사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LG는 기존 상생 프로그램도 계속 강화한다. LG전자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약 250개 협력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창원국립대학교와 함께 전국 지역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약 500억원을 투자해 1만3000㎡ 규모 HVAC 연구센터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실무형 교육을 무상 제공하고 공동 연구개발과 공동 특허 출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이노텍은 2023년부터 '협력사 역량 강화 교육센터'를 통해 AI 대응 역량 강화, 생산기술 노하우 이전, 전문인력 파견 등 현장 중심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LG는 이번 상생협약으로 1300개 이상 협력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 하범종 사장은 거래 기업 간 관계를 넘어 지역사회와 청년으로까지 상생협력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고, 주병기 위원장은 대기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 위에서 완성된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영남권을 로봇·제조 AI·차세대 배터리·미래차 산업의 핵심 벨트로 키우기 위한 삼성·현대차·SK텔레콤 등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구미의 휴머노이드 로봇 및 AI 제조, 울산의 전고체 배터리 생산 거점과 GW급 AI 데이터센터 확대, 대구·창원권 미래차 부품 공정 구축 등으로 지역 제조 기반을 첨단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흐름과 고용·공급망 파급효과를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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