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하락하는 가운데 국내 증권주가 동반 상승하며 시장 대비 강한 흐름을 보인다. 2분기 거래대금 증가와 실적 개선 전망이 겹치면서 최근 조정을 거친 증권업종에 대한 재평가 기대도 커진다.
하이라이트
- NH Investment & Securities는 4.30% 상승하며 증권주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코스피 약세와 달리 강세를 보인다.
- 2분기 평균 일평균 거래대금은 90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35.1%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 브로커리지 수익 개선 기대감 확산.
- iM Securities는 올해 2분기 증권업종 합산 영업이익이 3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해 시장 전망치 상회 전망.
2분기 실적 기대와 주가 반등
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요일 장중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81포인트, 0.68% 내린 8,033.53에서 거래된다.
반면 증권주는 대체로 상승세를 이어간다. NH Investment & Securities는 3만2,700원으로 4.30% 오르고, Mirae Asset Securities는 2.81%, Shinyoung Securities는 2.92%, Korea Investment Holdings는 2.27%, Samsung Securities는 1.85%, Kiwoom Securities는 1.72% 상승한다.
증권업종은 주식시장 거래대금 확대의 대표적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최근 업종 주가가 조정을 거쳤지만 2분기 실적이 강하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지지한다.
거래대금 증가와 업종 재평가 가능성
최근 한 달간 KRX 증권지수는 12% 넘게 하락하며 조정을 겪는다. 2분기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증권주는 대체로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코스피는 60% 넘게 올라, 반도체 등 일부 대형주로 자금이 쏠린 점과 거래대금 증가세 정점 우려가 업종 투자심리를 눌렀다는 해석이 나온다.다만 지난달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99조4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6.4% 줄었지만, 2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90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35.1%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다. 분석가들은 브로커리지 수익 개선과 보유 위험자산 가격에 따른 평가 및 처분 이익 여건도 유지된다고 본다.
iM Securities의 설용진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증권업종 합산 영업이익이 3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 그는 견조한 실적과 업종 소외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반도체 쏠림 완화 국면이 맞물리면 증권업종이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2분기 개인투자자 ‘빚투’(신용융자·예탁증권담보융자) 잔액이 일평균 60조원을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우리 매체는 이전에 전했다. 신용거래융자 잔액 증가로 증권사의 관련 이자수익도 전분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 대형사의 자기자본 확충으로 신용공여 한도 확대 가능성도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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