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 강화와 공급망 안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원유·가스 개발과 에너지 인프라 고도화 프로젝트가 중동 전역에서 늘고 있다. KOTRA는 이런 흐름에 맞춰 국내 기업의 프로젝트 개발, EPC 수주, 기자재 수출 기회를 넓히기 위한 협력 자리를 마련했다.
하이라이트
- 오만 발주처 Oman Integrated Energy Company와 OQEP가 한국 기업들과 에너지 안보 프로젝트 등 4건의 석유·가스 업스트림 사업 협력 논의에 나섰다.
- 중동 에너지 인프라 복구 비용이 최대 580억달러로 추산되며, 석유·가스 중심 플랜트와 EPC 발주 확대가 전망된다.
- 국내 6개 기업이 OQEP 및 LG Nova 프로젝트 건설·기자재 참여를 모색했고, 오만 발주처는 추가 기업 발굴과 기술 검증을 위한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오만 발주처 참여한 협력 행사 구성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KOTRA는 수요일 오만 프로젝트 발주처와 글로벌 프로젝트 개발사를 초청해 '포스트 중동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OTRA 해외수주협의회의 55회 수요포럼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건설·플랜트·엔지니어링 기업 간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를 지원하는 자리로 운영됐다.올해 중동 전쟁 발발 이후 해외수주협의회는 해외시장 동향과 법률 대응, 대체시장 발굴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왔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국내 플랜트·건설 기업 관계자 약 90명이 참석했다.
특히 Oman Integrated Energy Company, OQEP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효율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기업을 찾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두바이에 현지 금융 파트너를 두고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하는 LG Nova도 함께 참여했다.
설명회에서 OQEP 관계자는 Bisat 유전의 공정 배출가스 포집·활용 사업을 포함한 석유·가스 업스트림 프로젝트 4건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의 참여 방안을 설명했다. LG Nova는 중동 데이터센터, 아프리카 공항 건설,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를 제시했고, 한국수출입은행은 공동 지분 투자와 대출 금융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Dohwa Engineering은 자사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공유했다.
중동 재건 수요와 국내 기업 수주 기회
전쟁으로 훼손된 에너지 인프라 복구 비용은 최대 580억달러, 약 87조9천28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석유·가스 시설을 중심으로 고난도 플랜트와 EPC 발주 확대가 예상된다.행사 이후 국내 기업 6곳은 OQEP 프로젝트 건설 참여와 관련 자재·장비 공급, LG Nova가 추진하는 데이터센터와 공항 건설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OQEP는 추가 참여 기업 발굴과 기술력 확인을 위해 플랜트 부품 제조기업 2곳도 방문해 현장 상담을 이어갔다.
김명희 KOTRA 산업혁신성장본부장 겸 부사장은 U.S.와 이란 간 휴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중동 재건 시장과 글로벌 사우스 시장에서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선점하는 일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장 지원을 강화해 국내 기업이 프로젝트 개발부터 EPC 수주, 기자재 수출까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미국과 이란의 긴장 재고조로 중동 재건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국내 주요 건설주가 동반 하락하고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재건 사업 수혜 기대가 주가를 지지했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냉각된 흐름을 짚었다.
최신 Natural Gas 뉴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