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에서 반도체 종목이 약세를 보이는 사이 코스닥에서는 로봇과 바이오 종목으로 매수세가 이동하며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강세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종목군으로 순환매가 확산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를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도 장중 발동됐다.
하이라이트
- 3일 코스닥 지수는 2.91% 상승한 740.71을 기록하며 장중 757포인트까지 오르고 매수 사이드카가 오전 10시 28분 발동됐다.
-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0억 원, 1500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998억 원 순매도하며 수급 변화가 두드러졌다.
- 에코프로 1.52% 하락, 에코프로비엠 6.09% 하락과 달리 레인보우로보틱스 6.24%, 에이비엘바이오 6.29%, 파마리서치 10.19% 급등했다.
장중 급등과 수급 이동
서울경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5포인트, 2.91% 오른 740.71을 기록 중이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한 뒤 한때 757포인트까지 오르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지수 급등에 따라 오전 10시 28분께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코스닥150 현물지수가 전일 대비 3%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질 때 이 장치가 작동한다.
수급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43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투자가는 1500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은 1998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로봇·바이오 강세와 시장 영향
코스닥 시장에서는 2차전지 종목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바이오와 로봇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는 1.52% 내리고 에코프로비엠은 6.09% 하락하는 가운데, 알테오젠은 0.97%, 레인보우로보틱스는 6.24%, 에이비엘바이오는 6.29%, 파마리서치는 10.19% 오르고 있다. 펩트론은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 중이다.이날 코스닥 강세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ETF 규제 등과 맞물려 그동안 수급과 재료에서 소외됐던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중심의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코스닥에서는 순환매가 로봇과 바이오로 확산되면서 투자자금의 이동이 지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7월 들어 국내 증시에서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발동이 급증하며 변동성 완화 장치의 실효성을 재점검할 필요가 커졌다고 짚었습니다. 매매를 일시 중단하는 방식이 거래 재개 이후 변동성을 오히려 키울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과도한 레버리지·쏠림 투자 환경에서 제도 보완 및 새로운 안전장치 검토 필요성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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