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항암제 최초로 U.S.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렉라자 관련 로열티와 최근 잇따른 기술이전 성과를 바탕으로 오스코텍의 기업가치를 다시 봐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는 주가가 실적과 파이프라인 확장성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어 본질 가치와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하이라이트
- 오스코텍은 Johnson & Johnson에 이전된 렉라자 로열티 수익이 올해 156억원으로 95.0% 증가하고 2028년 888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 2023년 Sanofi에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10억4000만달러), 2024년 Agios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6억7000만달러)를 연이어 기술이전했다.
- 항암, 중추신경계, 면역질환 등 연구개발 확장성과 추가 임상 파이프라인에 힘입어 오스코텍의 주가가 본질 가치 대비 저평가된 상태다.
로열티 성장과 잇단 기술이전
서울경제에 따르면 IBK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정이수 연구원은 12일 국내 바이오텍 가운데 글로벌 신약 매출에 연동된 로열티를 매 분기 수취하는 기업은 드물다고 밝혔다.정 연구원은 유한양행을 거쳐 Johnson & Johnson에 이전된 렉라자의 로열티 수익이 올해 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0% 증가하고, 2028년에는 888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오스코텍은 로열티만으로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오스코텍이 2015년 렉라자를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뒤 10년간 대형 기술이전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지난해 12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을 Sanofi에 10억4000만달러 규모로 이전했고 올해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Agios Pharmaceuticals에 6억7000만달러 규모로 이전했다고 짚었다.
바이오 파이프라인 확장성 주목
정 연구원은 기술이전 공백 이후 6개월 만에 두 건의 성과를 낸 점에 주목했다. 항암, 중추신경계, 면역질환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성과를 냈다는 점이 연구개발의 확장성과 재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또 항섬유화와 항암 내성 등 임상 단계에 진입한 후속 파이프라인도 차기 기술이전 후보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로열티가 분기마다 누적되고 기술이전 성과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주가가 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어, 현재 주가와 본질 가치의 괴리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매체는 앞서 블랙록이 한국 증시에서 바이오 종목 비중을 확대하며 알테오젠과 유한양행 등 주요 종목의 지분율을 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렉라자의 글로벌 상업화 성과가 유한양행의 중장기 가치 평가를 높이는 배경으로 거론됐고, 저평가 우량주 선별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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