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과 기술수출 성과가 하반기에도 실적을 떠받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은 기술료 유입과 자체 개발 제품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연간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라이트
- 유한양행은 2분기 매출 6395억 원, 영업이익 6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4%, 34.1%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한미약품은 2분기 매출 4672억 원, 영업이익 13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3%, 116.9% 증가했고, 신약 기술수출로 1129억 원이 반영됐다.
- 올해 유한양행 영업이익은 1300억 원, 한미약품은 3009억 원으로 각각 24.5%, 16.7% 증가 예상되며 하반기 글로벌 처방 및 기술료 수익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분기 최대 실적과 기술료 반영
SeDaily 보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395억 원, 영업이익 66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34.1%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한미약품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672억 원, 영업이익 131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3%, 116.9% 늘어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두 회사는 신약 기술수출 성과가 실적에 본격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 얀센에 기술수출한 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유럽 상용화에 따른 3000만 달러 마일스톤을 반영해 589억 원의 기술료를 인식했고, 한미약품은 지난 6월 Eli Lilly와 체결한 단장증후군 치료제 소네페글루타이드 라이선스 계약의 선급금 7500만 달러, 약 1129억 원이 반영되며 영업이익 증가폭을 키웠다.
하반기 성장 동력과 연간 전망
전문가들은 두 회사가 자체 개발 제품의 국내외 처방 증가와 해외 기술료 수익을 기반으로 연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가 예상한 유한양행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2조3480억 원, 영업이익은 130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4%, 24.5% 증가한 수준이다.한미약품은 올해 말까지 매출 1조6870억 원, 영업이익 300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0%, 16.7% 늘어난 규모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와 얀센의 이중항암 항체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글로벌 처방이 확대될수록 로열티 수익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한미약품은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과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 패밀리 등 자체 개발 제품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시 8월 13일 주요 공시에서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대표이사 변경, 수주 계약, 주식 병합, 자사주 소각, 독점 공급계약 등 다양한 이슈가 한꺼번에 공개됐다. 우리 매체는 당시 LG·달바글로벌·코메론·에이유브랜즈의 영업이익 증가와 삼성생명·이마트의 부진 등 업종별 수익성 차별화가 뚜렷하다는 점을 정리하며, 공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적 흐름과 사업 환경 변화를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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