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독립이사 선임 원칙 강화로 이사회 전문성 제고 추진

신한금융, 독립이사 선임 원칙 강화로 이사회 전문성 제고 추진
신한금융, 이사회 혁신

신한금융지주가 기관투자자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이사회 전문성과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방향을 제시했다. 금융업 실무 경험을 갖춘 독립이사를 확대하고 AI 기반 내부통제 플랫폼 운영을 병행해 지배구조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하이라이트

  • 신한금융지주는 27일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에서 실질적 금융업 경험 인사 확대 등 독립이사 선임 원칙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 신한금융은 이사회 역량 진단표(Board Skills Matrix)를 도입해 이사회 전문성을 강화하고 3월 박종복 전 SC제일은행장을 독립이사로 영입했다.
  • 6월 업권 최초로 그룹 내 AI 기반 내부통제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그룹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통제 실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사회 구성 기준과 통제 체계 정비

SeDaily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이달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약 50개사를 대상으로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독립이사 선임 원칙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곽수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독립이사 6명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은 투자자들과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지배구조를 놓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매년 열리는 소통 행사다.

기관투자자들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방향성, 주주환원 계획, 이사회 및 경영진 평가와 보상체계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신한금융은 이 자리에서 실질적인 금융업 경험을 보유한 인사를 늘리는 방향으로 올해 독립이사 선임 원칙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사회 역량 진단표, Board Skills Matrix를 활용해 후보군을 추리고 이사회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기조는 올해 이사회 구성에도 반영된다. 신한금융은 올 3월 SC제일은행장을 10년간 지낸 박종복 전 행장을 독립이사로 영입해 현장 경영과 지배구조 경험을 갖춘 인사를 보강했다.

투자자 소통과 금융권 지배구조 영향

신한금융은 내부통제 체계도 함께 강화한다. 회사는 올 6월 업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AI 기반 내부통제 플랫폼을 구축해 현업의 관리의무 이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룹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미흡한 사항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통제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진 회장은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 의장도 건전한 지배구조와 책임 있는 경영의 정착 필요성을 강조해, 이번 조치가 금융지주의 이사회 전문성 강화와 내부통제 고도화 흐름에 맞춘 대응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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