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하락…중국 매출 예상 하회

애플 주가 하락…중국 매출 예상 하회
애플, 4분기 실적 호조에도 주가 하락

​애플은 아이폰 수요 호조와 맥 판매 증가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중국 매출 부진과 부품 비용 상승이 실적 호조를 가리면서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하이라이트

  • 애플, 매출 1,144억 8,000만 달러로 예상치 상회.
  • 아이폰 판매는 예상을 웃돌았지만 중국 매출은 부진.
  • 프리마켓에서 애플 주가 3.79% 하락한 325.5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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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주당 2.10달러, 매출 1,14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주당 2달러와 1,134억 6,000만 달러를 각각 웃돌았다. 매출은 1년 전 1,024억 6,000만 달러에서 증가했고, 주당순이익은 1.85달러에서 올랐다. Yahoo Finance 에 따르면, 존 터너스 CEO 취임 후 첫 실적 발표에서 아이폰 판매 호조가 중국 시장의 부진을 상쇄하는 데 기여했다.

아이폰·맥 판매가 분기 성장 견인

아이폰 매출은 575억 8,0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564억 8,000만 달러를 웃돌며 애플 사업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맥 판매도 예상을 뛰어넘어 107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시장 예상치는 96억 9,000만 달러였다. 공급 제약과 제조 비용 상승에도 애플의 핵심 하드웨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

서비스 부문 매출은 315억 7,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315억 8,000만 달러에 소폭 못 미쳤다. 웨어러블 매출은 83억 달러, 아이패드 매출은 62억 3,000만 달러였다.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매출은 175억 4,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187억 5,000만 달러를 밑돌아 가장 큰 부진을 보였다. 이 지역의 실적 부진은 애플이 주요 해외 시장 중 하나에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새 CEO, 비용 상승과 공급 제약 직면

이번 실적 발표는 9월 1일 존 터너스가 팀 쿡의 뒤를 이어 CEO에 오른 뒤 처음 공개된 분기 실적이다. 터너스는 판매 호조를 이어가면서도 부품 부족과 생산 비용 상승 압박이 커지는 회사를 물려받았다. 메모리 칩에 대한 전 세계 수요가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하드웨어 제조업체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애플은 6월 분기보다 메모리 비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급 제약은 맥과 아이패드의 재고 및 공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Siri를 포함한 인공지능 기능에 대한 투자도 운영 비용을 늘리고 있다. 매출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이러한 압박으로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다.

애플 주가 하락…투자자들, 성장 기대 재평가

애플의 최신 실적은 견조한 제품 수요와 이를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비용 사이의 격차를 부각했다. 애플은 2026년 들어 약 25% 상승한 뒤 실적 발표 시즌에 진입해, 투자자들은 지역별 실적 부진이나 마진 축소 조짐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중국 매출 부진과 부품 비용 상승은 실적 호조에도 투자 심리를 압박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제 애플이 하드웨어 판매를 유지하고 공급 부족을 관리하며 AI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수익성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할 전망이다.

최근 프리마켓에서 애플 주가 는 3.79% 하락한 325.51달러를 기록했다. 하락 폭은 12.81달러다. 이는 투자자들이 분기 실적 호조보다 중국 시장의 부진과 비용 압박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애플이 폴더블폰 수요를 시험하며 아이폰 듀오를 출시한다 는 소식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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