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 둔화, 비중 40% 아래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 둔화, 비중 40% 아래로
레버리지 ETF 거래 둔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에 대한 투자자 보호 대책 조기 시행을 앞두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관련 상품의 거래 열기가 식고 있다. 거래대금이 10조 원 아래로 내려왔고 국내 ETF 시장 내 비중도 37.2%로 낮아지면서 개인 투자자 매수세 약화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 16개 거래대금이 7조4464억 원으로, 지난주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 국내 ETF 전체 거래대금에서 해당 상품 비중이 23일 40%에서 27일 37.2%로 하락하며, SK하이닉스 관련 ETF 거래도 하루 만에 1조 원 가까이 줄었다.
  •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기본예탁금이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상향되며, 현금 요건 강화로 개인 자금 유입이 추가로 위축될 전망이다.

거래대금 감소와 개인 매수세 변화

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품 16개의 거래대금은 7조4464억 원으로 집계된다. 이는 지난주 일평균 거래대금 11조 원보다 30% 이상 줄어든 수준이며, 전 거래일 10조2000억 원과 비교해도 약 28% 감소한 규모다. 국내 ETF 전체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이달 23일 40%에서 37.2%로 낮아진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여전히 SK하이닉스 관련 상품이 차지한다.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가 각각 2조6100억 원, 2조6000억 원으로 ETF 거래대금 1위와 2위에 오른다. 다만 전 거래일과 비교하면 각각 약 1조 원, 5000억 원 감소한다.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거래대금은 9307억 원,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각각 6645억 원, 4205억 원으로 집계된다.

개인 투자자의 매매 흐름도 달라진다. 이날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는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만 404억 원 순매수로 포함되고 다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상위권에서 빠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80%, SK하이닉스가 3.24% 상승 마감해 관련 레버리지 상품도 각각 6%, 3% 안팎 오르지만, 매수세는 오히려 약해지는 모습이다.

31일 시행되는 규제 강화의 시장 영향

금융당국은 기본예탁금 상향 등을 담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 방안을 당초 8월 중이 아닌 이달 31일로 앞당겨 시행하기로 한다. 이에 따라 기본예탁금은 기존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높아지고, 주식·ETF·채권 등 대용증권은 예탁금 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새 제도가 시행되면 투자자는 현금 3000만 원을 유지해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신규 또는 추가 매수할 수 있다. 특히 당일, T일 현금으로 주식이나 ETF를 매수한 뒤 매도하더라도 결제일인 T+2까지 별도 현금을 추가 납입하지 않으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다시 매수할 수 없게 된다. 제도 시행이 임박하면서 고위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개인 자금 유입은 더 신중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고위험 파생상품 성격을 띠면서 명칭과 판매 방식에 대한 점검이 정치권에서 본격화됐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기본예탁금 상향과 신규 상장 중단 등 규제 강화가 거론되며, 계좌 수와 거래대금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시장 안정성 제고 필요성이 논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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