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UAE·모로코에 K-소비재 사절단 파견, MENA 판로 확대 추진

무역협회, UAE·모로코에 K-소비재 사절단 파견, MENA 판로 확대 추진
K-소비재 MENA 진출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소비재 기업의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와 모로코에 경제협력 사절단을 보낸다. 화장품, 식품, 의료용품 기업 8개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 상담과 정부·유관기관 면담을 진행하며 수출 및 유통 협력 기회를 넓히고 있다.

하이라이트

  • 한국무역협회는 5월 26~29일 UAE와 모로코에 화장품·식품·의료용품 등 8개사로 구성된 K-소비재 경제협력 사절단을 파견했다.
  • K-뷰티 대UAE 수출은 2020년 3,100만달러에서 2023년 2억8,700만달러로 9배 성장했고,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으로 교역 기반이 확대됐다.
  • 모로코는 유럽·아프리카·중동을 잇는 전략적 거점으로 글로벌 제조 및 수출 거점으로 부상, K-소비재 기업의 시장 확장 기회가 커지고 있다.

현지 상담과 협력 논의 진행

SeDaily 보도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현지 시간 기준으로 화장품, 식품, 의료용품 등 유망 소비재 기업 8개사로 구성된 ‘K-소비재 경제협력 사절단’을 UAE와 모로코에 파견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절단은 26일 두바이공항프리존(DAFZ)에서 ‘한-UAE 소비재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열고 현지 바이어 27개사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파라 알 자루니 UAE 산업첨단기술부 차관보, 하디 바드리 두바이경제개발공사 CEO 등과 만나 K-소비재의 할랄 시장 진출과 양국 유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8일에는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KOTRA와 함께 ‘한-모로코 K-소비재 기업 간 B2B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인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29일 리야드 메주르 모로코 산업·통상·투자·경제포용부 장관과 면담하고 한-모로코 CEPA 추진에 따른 산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공략 기반 확대

UAE는 중동의 비즈니스 허브로, 한류 확산에 힘입어 K-소비재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한국의 대UAE K-뷰티 수출은 2020년 3,100만달러에서 지난해 2억8,700만달러로 9배 이상 늘었고, 5월 발효된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으로 교역 기반도 넓어지고 있다.

모로코는 유럽, 아프리카, 중동을 잇는 전략 거점으로 평가된다.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U.S.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고, 유럽연합과의 자유무역지대 형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조 및 수출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어 한국 소비재 기업의 지역 확장 거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인호 부회장은 UAE와 모로코가 각각 중동과 유럽·아프리카로 향하는 관문이자 한국 문화에 우호적인 소비층이 늘고 있는 유망 시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품질과 안전성, 한류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K-소비재가 MENA 시장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이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 ‘하이퍼그라운드’를 통해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K브랜드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 유통 접점을 넓힌다는 소식을 다뤘습니다. 패션·뷰티 중심에서 식품과 생활용품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판로를 강화하는 전략이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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