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확산으로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흩어지면서 업무 연계와 보안 관리의 복잡성이 커지고 있다. Zoho는 이런 환경에서 AI가 기업 데이터의 맥락을 이해하고 실제 업무까지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전략을 한국 시장에서 제시한다.
하이라이트
- Zoho는 서울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여러 업무와 데이터를 연동하는 에이전틱 AI 전략과 통합 플랫폼 'Zoho One'을 공개했다.
- Zia Chat과 Zia Agents는 15개 이상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아시아태평양 기업 64%의 업무 분산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 2024년 들어 한국 내 Zoho 고객 수는 107% 증가했으며, 회사는 AI 기반 통합 소프트웨어 수요에 맞춰 국내 투자를 확대 중이다.
서울서 공개한 통합 AI 전략
SeDaily에 따르면, Zoho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지부 매튜는 26일 서울 강남 알로프트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에서 열린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다양한 업무와 데이터를 연결하는 에이전틱 AI 전략을 소개했다.회사는 기업들이 AI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업무 시스템이 분산돼 있어 정보 검색과 실제 업무 수행을 하나로 잇기 어렵다고 본다. '2026 업무 환경 비밀번호 보안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의 64%가 15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Zoho는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한 핵심 제품으로 'Zia Chat'을 제시한다. 이 서비스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대화창으로 묶어 마케팅, 영업, 고객 지원 등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오가는 부담을 줄이고 외부 업무 시스템과의 연동도 지원한다.
'Zia Agents'는 반복적이고 다단계인 업무를 실제로 처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회계, 인사, 고객 지원 등 기능별 사전 구축형 에이전트를 제공하며, 고객사는 'Zia Agent Studio'를 통해 자사 업무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 수 있다.
통합 업무 플랫폼 'Zoho One'은 부서별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업무 흐름을 하나로 연결하는 구조다. 회사는 AI가 개별 시스템의 정보뿐 아니라 부서 간 업무 관계까지 파악하도록 하고,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운영하는 AI 모델을 통해 기업이 데이터를 Zoho 환경 안에 두고 활용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한다.
한국 시장 공략과 성장 배경
Zoho는 AI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한국 내 고객 수는 107% 증가했고, 전 세계 유료 고객 수는 100만 곳을 넘어섰다.지부 매튜 총괄은 한국이 정부의 산업 AI 지원과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세가 맞물리며 AI 기반 통합 소프트웨어 기회가 큰 시장이라고 평가한다. 그는 Zoho의 통합 플랫폼과 자체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이 성능, 총소유비용,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함께 고려하면서 에이전틱 AI의 효과를 구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한다.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여러 SaaS와 내부 시스템을 한데 묶어 생산성을 높이려는 수요가 커지는 만큼, 업무 통합과 데이터 통제권을 함께 내세운 공급자 간 경쟁도 한층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HD현대가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커지는 전력 수요를 기회로 삼아 중속엔진을 기반으로 북미 데이터센터 발전설비 시장 공략과 생산능력 확대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건설기계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전력 인프라와 차세대 원전 등으로 넓히는 한편, 조선 부문 재편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이라는 점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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